여름철 기력이 없는데, 진짜 보양식 먹으면 나아지나요?

질문 그대로 입니다. 여름철 날씨가 더워서 기력이 없는데 보양식을 먹으면 나아지나요?

쉬어도 쉰것 같지가 않고 체력이 많이 떨어지네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여름철 무더위로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기력이 떨어질 때 보양식을 찾게 되지만, 보양식만으로 피로가 완전하게 해결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예전 영양 섭취가 부족했던 시절에는 삼계탕이나 장어같은 고단백, 고지방 음식이 에너지를 보충하눈 우수한 해결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나 평소 영양 상태가 양호한 현대인들은 이러한 고칼로리 음식을 갑자기 섭취하면 오히려 위장에 부담을 주어 피로감을 가중시킬 수 있겠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은 무기력증은 단지 영양 부족보다는 실내외 온도 차이로 인한 자율신경계 혼란, 열대야로 인한 수면 부족, 땀 배출에 따른 수분과 전해질 손실이 함께 작용한 것으로 사료됩니다.

    따라서 일시적인 보양식보다는 근본적인 생활 습관 관리가 좀 더 중요하겠습니다.

    1) 수분 보충: 갈증이 없더라도 틈틈이 물을 체중 x 30~35ml이상 마셔서 수분을 보충해주시어,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성한 제철 과일과 채소를 섭취해 보시길 바랍니다.

    2) 환경, 샤워: 그리고 실내외 온도 차이를 5도 내외(온도 26~28도, 습도 40~50%)로 유지해서 냉방볍을 예방하시고, 저녁에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해서 숙면을 취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 단백질 섭취: 입맛이 없으실 경우 소화가 잘 되는 가벼운 단백질(고기, 계란, 생선, 두부) 위주의 식사가 기력 회복에 좋겠습니다.

    4) 가벼운 산책: 활동량을 줄이는 것은 좋지만, 서늘한 저녁이나 실내에서 20~30분 정도 가벼운 산책이나 실내 싸이클을 권장드립니다. 적당한 신체 활동은 혈액 순환을 돕고 숙면을 유도해서 피로 해소에 좋답니다.

    그러나 충분한 휴식과 식습관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2주 이상 심한 무기력증이 계속 이어진다면 더위 탓이 아닐 수 있겠습니다. 만성 피로, 갑상선 질환같은 다른 건강상 문제가 있을수도 있으니 이때는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셔서 전문의 선생님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여름철 무더위에 지쳐 기력이 떨어졌을 때 삼계탕이나 장어 같은 전통 보양식을 섭취하는 것은 고단백과 보온 효과를 통해 체력을 회복하고 소모된 원기를 북돋아 주는 데 실제로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현대인들은 과걱와 달리 영양 부족보다는 과식이나 냉방병, 소화기 약화로 인해 피로를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조건 기름지고 무거운 보양식만 찾기보다는 소화가 잘 되는 양질의 단백질과 제철 채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기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무리한 보양식 집착보다 충분한 수분과 비타민, 가벼운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고 충분한 숨녀과 휴식을 병행하는 것이 지친 체력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보양식의 효과: 단백질과 영양이 풍부한 보양식은 여름철 떨어진 원기를 회복하고 체력을 보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현명한 섭취 요령: 기름진 음식에만 의존하기보다 소화 흡수가 잘 되는 제철 식단과 충분한 휴식을 함께 챙겨야 진정한 피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고, 밤에 잠을 설쳐서 회복이 제대로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쉬었는데도 계속 피곤한 느낌이 드는 이유죠.

    보양식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기력을 확 끌어올리는 마법의 음식은 아닙니다.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고 충분한 단백질과 열량을 섭취하면 회복에는 도움이 되지만, 피로의 원인이 수면 부족이나 탈수라면 보양식만으로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1. 삼계탕: 단백질과 수분을 함께 보충하기 좋습니다.

    2. 장어: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해 체력 보충에 도움이 됩니다.

    3. 소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근육 회복에 필요한 단백질 공급원입니다.

    4. 콩류, 두부, 달걀: 부담 없이 먹기 좋은 단백질입니다.

    5. 수박, 참외, 토마토: 수분과 전해질 보충에 도움이 됩니다.

    오히려 더 중요한 것은 다음입니다.

    물을 하루 2L 정도 꾸준히 마시기

    에어컨을 적절히 사용해 체온을 너무 높이지 않기

    7~8시간 숙면하기

    너무 무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걷기 정도로 몸을 유지하기

    지금처럼 더위 때문에 기력이 떨어진 상태라면, 오늘 한 끼는 삼계탕이나 장어처럼 단백질이 충분한 식사를 하고, 물을 자주 마시면서 일찍 쉬는 것만으로도 내일 몸이 훨씬 가볍게 느껴질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