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의 등껍질이 무쇠솥뚜껑과 그 모양과 질이 비슷하게 보입니다.
자라도 큰 것은 등껍질이 4~50cm까지 자랍니다. 자라의 경우 육식동물로 아주 성질이 포악합니다. 그래서 사람이 손가락을 잘못 입주변에 가져갔다가는 물려서 손가락이 끊어질 정도입니다. 그래서 자라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에 자라에 한번 물려봤던 사람은 솥뚜껑만 보더라도 트라우마처럼 느낀다는 뜻입니다.
비슷한 뜻으로는 중국의 '오우천월'이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이것은 오나라는 남쪽에 있어서 아주 더웠는데 무더위에 소가 헐떡거렸는데, 너무 그렇다 보니 오나라 소가 달이 떠도 해가 뜬 줄 알고 헐떡거린다며, 어떤 일에 한번 혼이 나면 비슷한 것만 보아도 미리 겁을 먹는다는 뜻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자라의 이야기도 특별한 유래가 있는 것은 아니고 사람들의 경험에 의해 했던 말이 속담으로 굳어져서 내려온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