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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아나콘다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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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에서 마지막에 하는 자외선? 같은 치료 뭔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눈 표면이 스크래치가 난 거 같아 안과에서 진료를 받은 후에 마지막에 눈 감고 자외선 조사기 같은 걸로 1분 정도 쬐고 끝났는데 자외선 조사기가 맞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안과에서 각막에 상처(표층 미세상처, 스크래치)가 있을 때 짧게 “빛을 비추는 기계”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환자분이 경험한 것은 일반적인 자외선 치료(UV 치료)는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과에서 흔히 쓰는 장비는 아래 둘 중 하나일 가능성이 큽니다.

    1. 코바이오트 론(CoVio-tron) 등

    파란빛·근청색광을 잠깐 조사해 소독·항염 보조 효과를 주는 장비입니다. 눈 감고 30초~1분 정도 비추는 형태가 많습니다. 자외선(UV-C)을 쓰는 각막교차결합술(CXL)과는 전혀 다른 수준이며, 일반적인 각막 미세상처에 가볍게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2. LED 기반 광선조사(블루라이트, 레드라이트)

    표면 염증 완화나 회복 촉진 목적으로 짧게 사용되기도 합니다. 역시 자외선이 아닌 가시광선 범위입니다.

    자외선 치료(CXL 등)는 각막확장증·원추각막 등 특수 질환에서만 시행하며 1분만 쬐고 끝나는 형태가 아닙니다. 따라서 환자분이 받은 것은 안정화용 LED/블루라이트 조사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추가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드물고, 일반적으로 점안제·인공눈물 중심으로 경과를 봅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적외선 치료기를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주로 안구건조증이나 다래끼와 같은 눈꺼풀 염증의 개선을 위해 사용됩니다.

    원리는 온찜질과 유사한데 눈 주변 조직 깊숙히 적외선 침투하여 열을 발생시켜 마이봄샘 기능을 활성화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기름 배출을 원활하게 하고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파파닥터입니다.

    안과에서 마지막에 눈 감고 1분 정도 받으신 건 ‘자외선 치료(UV)’가 아니라, 대부분 LED 광선치료(블루/레드 라이트) 혹은 온열·광선 기반 표면 안정화 치료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자외선(UV)은 각막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일반 외래에서 치료용으로 직접 조사하지 않습니다.

    눈 표면이 스크래치(각막미란) 의심될 때


    안과에서 마무리로 쓰는 장비는 보통 두 가지입니다.

    첫째, LED 광선치료(블루/레드 라이트)
    각막 상피 회복을 돕고 염증을 줄이는 데 사용됩니다.
    자외선이 아니라 인공광(가시광선)이라 눈 감고 받아도 안전합니다.
    1~3분 정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온열/보습 광선치료(Infrared·Warm light)
    각막 표면을 안정시키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목적입니다.
    역시 자외선이 아니라 따뜻한 빛 기반으로, 안 검진 후 자주 시행됩니다.

    왜 자외선이 아닐까?


    의학적으로 UV(자외선)는 각막염, 각막 손상(광각막염)을 일으킬 수 있어 치료 목적의 직접 조사로는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 안과에서 환자에게 UV를 눈에 쬐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