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채소보다 고기가 좋다는 그 마음, 대부분 사람들이라면 공감이 갑니다.
그러나 한국인의 밥상에서 지배적인 붉은 고기(돼지고기, 소고기)의 과잉 섭취는 상황에 따라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일수 있습니다.
[상관관계] 문제는 고기보다는 보통 굽는 문화, 튀김, 가공에 있답니다. 고기를 숯불이나 철판에 150도 이상의 고온으로 직화 구이를 할 때, 지방과 단백질이 타면서 벤조피렌과 같은 1급 발암물질이 다량 생성됩니다. 이런 발암 물질들이 장을 지속적으로 자극해서 대장암 발병률을 빠르게 끌어올리게 되고, 한국의 잦은 회식과 고기 굽는 문화가 발병률을 세계 최상위권으로 만든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물론 섭취량을 조절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조리법] 그렇다고 맛있는 고기를 완전하게 끊을 필요는 없답니다. 대장암 위험을 낮추면서 건강하게 고기를 즐기시려면, 불에 굽는 방식 대신에 물에 삶거나 찌는 조리법, 저온 조리로 바꾸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수육이나, 보쌈 형태가 가장 안전하겠습니다. 끓는 물은 온도가 100도를 넘지 않기 때문에, 고기가 타지 않아서 발암 물질 생성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조리 과정에 있어서 지방이 물에 녹아 빠져나가니 지방 섭취량도 크게 줄일 수 있겠습니다.
부득이하게 고기를 구워 드셔야 한다면, 직화를 피하고 프라이팬을 사용해서, 탄 부분은 꼭 가위로 잘라내주시길 바랍니다.
TIP : 식사를 하실 때 식이섬유가 풍성한 마늘, 양파, 깻잎을 충분히 곁들여주시면 장내 독소 배출에 좋으니, 고기, 채소 비중을 조금씩 맞춰나가는 식습관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