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우유부단한마룬파이브
설탕들어간 음식이 암유발하나요???
주변에 회사지인이 설탕들어간 음식이 못먹는다고 합니다 암걸려서 회사에 못나오고 있습니다
방사선치료 항암치료등으로 반년이상 못나올거 같구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동료분께서 많이 편찮으셔서 염려가 되실 것 같습니다. 방사선과 항암 치료로 반년 이상 결근하실 정도라면 상당히 힘드실겁니다.
설탕이 직접적으로 암을 유발하거나 암세포만 특별히 성장시킨다는 것은 약간의 오해가 있습니다. 인체는 모든 세포에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 포도당을 필요로 하고 이는 암세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설탕을 완전하게 끊는다고 암세포를 굶겨 죽일 수는 없습니다.
사람이 섭취한 탄수화물 등 다른 영양소도 결국 몸에서 포도앙으로 변환되어 쓰이기 대문입니다. 오히려 암 투병 중에는 체력 유지가 치료 성패에 직결되겠습니다. 무리하게 설탕, 정제탄수화물을 완전하게 제한하다가 영양 불균형, 빠른 체중 감소가 오면 독한 항암 치료를 견디기 더욱 어려워질 수 있겠습니다.
물론 장기적이고 과잉 설탕 섭취가 비만을 유발해서 간접적인 암 위험 요인이 될 수는 있겠습니다. 현재 동료분께서 단 음식을 못 드시는 이유는 항암 부작용으로 미각이 변해서 단맛을 역하게 느끼시거나, 그것이 아니라면 암이 더 커지지 않게 엄격한 식이요법을 시도하시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현재 그분께 정말 필요한 것은 치료를 버텨낼 수 있는 충분한 열량과 균형 잡힌 식사입니다. 나중에 연락이 닿는다면, 음식 제한이 꼭 필요하겠지만, 담당 주치의와 상의해서 소화하기 편한 음식을 골고루 적당히 드시면서(물론 가공식품말고, 살코기, 계란, 생선, 가금류같은 단백질 자연식품 위주) 체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격려해주시면 큰 힘이 되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채택 보상으로 29.12AHT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지인분의 이야기를 들으면 걱정되실 수 있는데요,
설탕 자체가 암을 직접 발생시키는 원인으로 보기는 어려운 편이지만,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습관적으로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암 위험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유는 설탕 자체 때문이라기보다, 이런 식습관이 체중증가와 비만, 인슐린 저항성, 만성 염증 상태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비만과 대사 질환은 여러 암의 위험 유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암세포가 포도당을 많이 사용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우리 몸의 정상 세포도 에너지를 얻기 위해 포도당이 필요하며, 탄수화물을 먹지 않아도 몸은 필요한 포도당을 만들어 사용합니다.
다만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 중인 분들은 식사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요, 단순당이 많은 음식보다는 단백질, 채소, 통곡물 등 영양밀도가 높은 식품을 중심으로 충분한 칼로리와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치료 과정에서 체중 감소와 근육 손실을 막는 것이 회복에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즉, 설탕이 암을 직접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설탕이 많은 음식 위주의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과 대사 이상은 암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암 치료 중이라면 균형잡힌 식사와 충분한 영양 섭취를 통해 치료를 견딜 수 있는 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지인분도 치료 과정에서 체력관리와 영양관리가 잘 이루어져 건강하게 회복하시길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설탕을 먹는다고 “암” 생성되지 않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강력하게 먹지 말라고 했을껍니다.
와블이펙트라고 있습니다.
암세포는 당만을 이용해서 에너지를 활용하지요. 그래서 암 환자들에게 당을 관리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금하면 정상세포가 성장할 수 없습니다.
이 부분이 암과 정상 세포 사이에서의 엄청난 갈등입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먹느냐보다 어떻기 먹느냐 입니다.
그리고 우리 생체 내의 시스템이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가령 폐암 환자가 설탕을 금하고 담배를 피운다(?) 이것도 웃긴 거죠.
그래서 사실 “설탕 안돼”라고 하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먹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고, 그래서 요즘은 이 부분이 치료가 아닌 “예방” 차원에서 굉장히 강조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