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열대야인가봅니다.에어컨켜고 주무시나요?

자다가 잠이 깬는데 후덥지근해서 에어컨을 켜고 자야 될것 같네요.

오늘도 열대야가 맞나요. 저만 덥다고 느껴지는건가요?

에어컨 켜고 주무시나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도 오늘 같은 밤엔 켜고 잡니다. 켜고 주무시는 게 맞습니다.

    열대야는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아침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안 내려가는 날을 말합니다. 이 정도면 자는 동안 체온이 떨어져야 깊은 잠에 드는데 그게 안 돼서 자꾸 깨는 겁니다. 참는다고 익숙해지는 게 아니라 다음날 컨디션만 나빠집니다.

    전기요금 걱정 때문에 망설이시는 거라면, 밤새 26~27도로 약하게 켜두는 편이 껐다 켰다 하는 것보다 오히려 쌉니다. 인버터 에어컨은 설정 온도에 도달한 뒤에는 저출력으로 유지만 하기 때문에, 껐다가 더워져서 다시 켜면 그때마다 최대 출력으로 돌아 전기를 더 씁니다.

    몇 가지 더 보태면

    - 온도보다 습도입니다. 제습 기능이나 26도 + 선풍기 조합이면 24도로 확 낮춘 것과 체감이 비슷하면서 전기는 덜 듭니다.

    - 취침 예약으로 새벽에 꺼지게 하면 딱 그 시각에 깹니다. 차라리 온도를 한 도 올려 켜두세요.

    - 바람은 위로 향하게 하고 선풍기를 천장 쪽으로 돌려 공기를 섞으면 같은 온도에서 더 시원합니다.

    - 자기 한두 시간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면 체온이 잘 떨어집니다. 찬물은 오히려 역효과입니다.

    - 실외기 주변에 물건이 쌓여 있으면 효율이 떨어지니 한 번 확인해 보세요.

    건강하게 주무시는 게 우선입니다. 오늘 밤은 켜고 주무세요.

    채택된 답변
  • 최근에 에억선은 사용안하고있어요 약간 더운것도 있었지만 선풍기만으로 충본한것같아요

    당분간 낮에 폭염이 올것이고 다음주정도면 선선해질듯합니다

  • 저도 한 새벽세시까지는 틀어놓고 자는 것같아요

    예약 모드가 그때쯤 꺼지기는 하거든요.

    아무튼 좀 이번주는 더운 느낌이 있기는 하네요

  • 저는 두시에 꺼짐 예약해두고 자요

    그럼 이른아침까지는 쾌적하더라구요

    요즘도 밤에 창문열면 습한공기가 느껴져요

    그래도 한여름보다는 나아진거같아요

  • 저만 덥게 느끼는 건가 하셨는데, 열대야는 느낌이 아니라 기준이 있는 말입니다. 전날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아침 9시 사이의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으면 그날을 열대야로 칩니다. 지역별로 따지기 때문에 같은 밤에도 어느 동네는 열대야고 어느 동네는 아닙니다.

    그리고 같은 기온이어도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는 게 정상입니다. 습도가 높으면 땀이 안 마르면서 같은 25도도 훨씬 덥게 느껴지고, 낮 동안 벽과 콘크리트에 쌓인 열이 밤에 실내로 나오기 때문에 집 구조나 층에 따라 체감이 크게 갈립니다. 혼자 예민하신 게 아닙니다.

    25도라는 기준도 그냥 정해진 숫자가 아닙니다. 사람 몸은 기온이 25도를 넘어가면 체온을 낮추려고 자율신경이 계속 일해서 깊은 잠에 들기 어려워집니다. 그 선을 넘으면 잠을 설치는 게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그래서 켜고 주무시는 게 낫습니다. 다만 온도만 낮추기보다 습도를 같이 잡는 게 효과가 큽니다. 질병관리청도 열대야 때 실내 온도는 24도에서 26도, 습도는 50퍼센트 안팎을 권합니다. 습도가 잡히면 26도에서도 충분히 시원하게 느껴져요.

    설정은 취침 예약으로 도중에 꺼지게 하는 것보다 26도쯤으로 약하게 밤새 켜두는 쪽이 낫습니다. 중간에 꺼지면 새벽에 다시 더워져서 그때 깨거든요. 바람은 몸에 직접 닿지 않게 위로 향하게 하시고,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천장 쪽으로 돌려 공기를 섞으시면 설정 온도를 한두 도 올려도 같은 시원함이 나옵니다.

    그 밖에 도움이 되는 건 자기 한두 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로 씻는 겁니다. 찬물로 씻으면 몸이 체온을 다시 올려버려서 오히려 더워집니다. 거기에 늦은 시간 술과 카페인을 줄이시고 얇고 통풍되는 침구를 쓰시면 훨씬 낫습니다. 오늘 같은 밤은 참고 주무시는 것보다 켜고 주무시는 게 다음날 컨디션에 훨씬 낫습니다.

  • 열대야가 심하지 않아서 밤에 선풍기로든 저런 충분히 괜찮던데요. 한여름에 그 심한 열대야랑은 좀 다르더라고요. 이제 밤에는 가을 느낌도 살짝 나는 것 같고요. 이러다가 갑자기 서늘해질 것 같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