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라면의 고나트륨 성분은 혈중 삼투압을 높여서 세포 내 수분을 세포 사이 공간인 간질로 끌어당기는데 이때 라면 속의 정제 탄수화물이 인슐린 수치를 높여서 신장의 나트륨 재흡수를 더 촉진하게 됩니다.
물을 마시지 않으면 붓지 않을 거라 생각하시기 쉽지만, 이 부분은 오해랍니다.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게 되면 몸은 항이뇨호르몬(ADH)을 분비해서 수분은 강제로 저장하려 하니, 오히려 부종이 악화된다거나 대사 흐름이 저해될 수 있겠습니다. 유독 얼굴, 눈 주변이 심하게 붓는 이유가 해당 부위의 피부가 인체에서 가장 얇고 조직이 느슨해서 미세한 수분 정체 마져도 쉽게 도드라 지기 때문이랍니다.
여기에 수면 중에는 중력의 영향으로 하체에 머물던 수분이 상체와 얼굴 쪽으로 재분배되는 위치적인 요인이 더해지게 됩니다. 결국 나트륨에 의해 간질액 속에 갇힌 수분이 얇은 얼굴 조직을 밀어내며 부풀어 오르는 것이 아침에 마주하는 부종의 실체가 되겠습니다.
궁금증이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