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자주 하품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최근 충분히 잠을 잤다고 생각하는 날에도 하품이 자주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피곤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궁금하더라구요.

하품은 단순히 졸릴 때만 하는 행동이라고 알고 있는데 스트레스나 산소 부족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특별히 피곤하지 않은데도 하품이 자주 나는 이유는 무엇인지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는지 알려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평소 충분히 잠을 잤다고 생각하는데도 하품이 자주 나오면 혹시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닐까 걱정되실 수 있는데요,

    하품은 우리 몸과 뇌의 상태를 조절하는 자연스러운 생리반응이기 때문에, 피곤하지 않은데 하품이 나온다고 해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품이 자주 나는 가장 흔한 원인은 수면 부족 외에도 스트레스, 집중력 저하, 장시간 같은 자세 유지, 피로 누적등이 있습니다. 또 실내 공기가 답답하거나 오래 앉아 있는 경우에는 뇌를 각성시키기 위한 반응으로 하품이 나올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산소가 부족해서 하품을 많이한다는 이야기도 많았지만, 현재는 산소 부족보다는 뇌의 각성 수준을 높이고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이 더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충분히 잤더라고 스트레스가 많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하품이 평소보다 자주 나올 수 있습니다.

    다만 하품이 너무 잦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이거나, 심한 졸음이 함께 있다면 다른 원인을 확인해볼 필요도 있는데 수면무호흡증의 영향이 있을 수 있고, 드물게는 특정 약물의 영향이나 신경계 질환, 심혈관 질환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어 어지럼증, 가슴 통증, 마비 증상 등이 함께 나타난다면 즉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는 규칙적인 수면과 충분한 수분 섭취,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산책으로 몸을 자주 움직여 주는 것만으로도 하품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생활 습관을 관리해보시고, 그래도 이유 없이 과도한 하품이 몇주이상 계속되거나 낮 동안 심하게 졸린 증상이 나타난다면 수면의 질이나 건강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편안한 일상으로 회복하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충분히 주무셨는데도 하품이 잦아서 신경이 쓰이실 것 같습니다.

    보통 하품은 졸리거나 산소가 부족할 때 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뇌의 온도 조절을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봅니다. 피곤하지 않더라도 스트레스나 과잉 긴장으로 인해서 뇌가 과열되면, 하품을 통해서 차가운 공기를 깊게 들이마시면서 뇌를 식히고 각성 상태를 유지하려는 인체의 자연스러운 방어 기제인 것입니다.

    게다가 겉보기에는 수면 시간이 충분했더라도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으로 인해서 실제 수면의 질이 떨어져서 뇌가 계속 피로를 느끼고 있을 수 있고, 항우울제나 항히스타민제 같은 특정 약물의 부작용, 아니면 심리적인 불안감 역시 잦은 하품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겠습니다.

    대부분의 하품은 자연스럽고 일시적인 현상이니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답니다.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그러나 병원 진료가 필요한 예외적인 경우도 존재합니다. 만약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하품이 비정상적으로 멈추지 않으면서 심한 두통, 가슴 통증, 호흡의 곤란, 아니면 어지럼증과 같은 다른 신체적인 증상이 동반이 된다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정말 드물지만 미주신경의 이상 반응으로 인한 심혈관계 질환의 전조증상이거나 뇌졸중과 같은 뇌신경계 질환과 연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따라서 하품 외에 다른 이상 증상이 함께 나타나신다면 피로가 아닐 수 있으니, 내과, 신경과, 수면클리닉을 방문하셔서 수면 다원 검사나 심혈관 관련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