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머리 감고 덜 말리면 탈모 생긴다는 말이 진짜인가요?
질문 그대로 머리 감은 이후에 덜 말리게 되면 탈모 생긴다는 말이 있던데 진짜인가요? 진짜라면 이유도 함께 알고 싶어서 질문드립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머리를 덜 말린다고 탈모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젖은 두피를 오래 방치하는 것은 두피 건강에 좋지 않아 가급적 잘 말려주는 것이 좋은데요,
머리를 감은 직후에는 두피와 모발에 수분이 남아 있어 피부가 장시간 축축한 상태로 유지될 수 있는데, 특히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상태에서 오래 방치하면 두피에 자극이나 가려움, 냄새, 비듬 등이 생기기 쉬워질 수 있고, 젖은 머리카락은 마른 상태보다 약해져 있기 때문에 수건으로 세게 비비거나 빗질을 과하게 하면 모발이 끊어지기 쉽게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머리를 감은 후에는 수건으로 물기를 가볍게 제거한 다음 두피까지 충분히 말려주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드라이기를 사용할 때는 너무 뜨거운 바람을 두피에 가까이 대기보다는 적당한 온도로 거리를 두고 말리는 것이 좋고, 머리카락보다 두피를 먼저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거나 모발이 가늘어지는 증상이 있다면 머리를 덜 말린 영향보다 더 명확한 탈모 원인을 찾아 확인하셔서 건강한 모발 관리하시길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머리를 감고 덜 말린다고 곧바로 유전적 탈모가 생기는 것은 아니며, 두피 건강이 악화되면서 간접적으로 탈모를 유발하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말은 사실이랍니다. 머리를 감은 후 두피와 모발을 완전하게 말리지 않고 습한 상태로 방치하게 되면, 두피의 온도는 낮아지고 통풍이 잘 되지 않아서 세균과 곰팡이균이 번식하기 정말 좋은 환경이 조성된답니다.
특히나 덥고 습한 환경에서는 비듬균인 말라세지아와 같은 세균이 빠르게 증식하게 되며, 이 부분은 지루성 두피염이나 모낭염과 같은 염증성 두피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답니다. 이러한 두피의 염증 상태가 장기간 지속이 된다면, 모근이 점차 약해지고 모발에 영양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결국에 머리카락이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하고 빠지게 되는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답니다.
그리고 모발 자체도 물에 젖어 있을때는 표면의 큐티클 층이 열려 있고 팽창되어 있어서 평소보다 더욱 약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작은 마찰이나 빗질에도 쉽게 손상되고 끊어지기 쉬워서 머리숱이 줄어드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머리를 감은 후 수건으로 물기를 가볍게 두드리듯 닦아내고 헤어드라이어의 시원한 바람이나 미지근한 바람을 이용해서 모발의 끝부분뿐만 아니라 머리카락 안쪽의 두피까지 꼼꼼하게 완전 건조를 해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탈모 예방을 위해서 중요하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