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 2014년까지 지방 부동산 가격이 상승했던 원인이 뭔가요?
과거 부동산 흐름을 보고 있는데 2010년 ~ 2014년까지는 서울이 하락하고 지방이 상승하는 지금이랑 반대의 흐름을 보여줬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2010년 ~ 2014년까지 지방 부동산 가격이 상승했던 원인이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희영 공인중개사입니다.
상기의 기간(이명박 정권 시절)에는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하락한 반면 지방의 아파트 가격은 상승했었는데 그 이유는, 노무현 정부당시 집값이 상승하자 집값을 잡기위해 규제를 하다가 후에 공급을 늘렸으며 노무현정부에 이은 이명박 정부 시절에도 공급을 확대하여 건설된 주택이 완공되어 입주물량이 늘었는데 금융위기가 닥치며 미분양물량이 늘어나서 수도권에는 가격이 하락한 반면 충분한 주택이 공급되지 않은 지방에는 미분양 주택이 감소하여 가격이 상승했었습니다. 이후 박근혜정권에서는 공급과다로 보고 대출 규제를 풀어 문제를 해결하며 건설량을 줄였고, 다시 문제인 정부시절에는 코로나로 인해 경제위축을 막기위해 통화공급에 나서고 초저금리였는데 박근혜정부시절 공급이 줄다보니 공급부족 심리가 퍼져, 사람들이 초저금리를 이용한 대출로 아파트를 구입하여 아파트값 폭등의 도화선이 된 것입니다. 부동산은 여러해에 걸쳐 가격이 형성되므로 정권이 교체되더라도 좀 일관적인 정책을 펼쳐 꾸준한 주택 공급이 되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병옥 공인중개사입니다.
그때 당시 수도권 아파트의 가격이 하락을 하게 된 이유로는 DTI규제(수도권만 적용)가 확대가 되고 아파트 가격이 너무 많은 오른 탓도 있고, 부동산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감으로 매수세가 줄어 들면서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하락을 하게 되었는데 지방의 경우 공급이 부족하고 개발 호재나 교통 호재 등으로 가격이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유창효 공인중개사입니다.
2010년 ~2013년까지는 전국 집값이 하락하는 추세였습니다. 2011년도에 약간 회복세가 있었으나 2012년. 2013년도 두해 모두 하락세가 나타났습니다. 해당시기에 서울 주택가격도 4년간 연속 하락세가 나타났고 총 4년간 10%이상 하락하였습니다. 질문에서 말한 시기에 지방이 상승하였다면 해당 지방자체의 개별호재등이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시장 전반은 하락추세였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
2010년~2014년 지방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2008년 금융위기의 영향이 크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이 이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부동산 가격이 크게 조정을 받았습니다. 당시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과열이 있었지만, 금융위기 이후 주택 가격이 하락하고 거래가 급감하게 됩니다. 2009~2010년에는 부동산 부양책을 시행 했지만 서울 아파트 시장을 활력을 되찾지 못했습니다. 수도권에 대규모 신도시 개발을 추진하게 되면서 기곤 서울 아파트의 투자 매력이 감소하게 되는 영향도 있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지방은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어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이 되었고 신도시 조성과 택지 개발로 인해 분양 열기가 지방으로 확산이 되었습니다. 지방에서는 분양권 전매 제한이 적거나 없어서 단기 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의 유입이 쉬웠습니다. 또한 2012년 부터 본격적으로 세종시가 개발되면서 인구 유입과 부동산 가격 상승이 가속화 되었습니다. 세종시의 경우 정부 기관 이전과 함께 수도권에서 이주한 공무원과 직장인들의 정착이 이루어지면서 주택 수요가 증가하게 됩니다. 부산은 해운대 마린시티, 센텀시티 등 고급 주거지역이 개발되면 투자자들이 몰리게 됩니다. 대구도 동대구역, 혁신도시 조성 등으로 신규 주거 단지가 활발히 공급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경제적인 상황 등으로 인해서 해당 기간 지방의 부동산 시장이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양정섭 공인중개사입니다.
부산 울산 대구 등 지방 부동산시장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호화이었습니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수도권 분양시장이 장기 침체 국면을 맞은 것과는 반대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2013년 하반기부터 수도권 부동산시장이 반등을 시작하자 대구 광주 등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 부동산시장이 횡보했습니다. 전국 부동산시장이 획일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개별적으로 움직였습니다. 동조화현상(커플링)이 무너진 것은 주택시장이 지역별로 움직였기때문입니다.
대구 부산 광주 등 지방 부동산시장이 2010년 이후 호조세를 보인 건 수급 불일치와 관련이 깊다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2000년대 중반 부동산시장 호황기 때 수도권에 아파트 분양이 집중됐습니다. 반면 지방은 공급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데다가 세계 금융위기 이후 가격이 크게 빠져 가격 반등이 되었던 것이기도 합니다. 공급이 적었던 지방 대도시에서 2010년 이후 분양시장이 되살아나고 기존 가격도 반등하기 시작하여 지방이 주택시장을 주도한 건 이때가 처음이기도 합니다.
수도권 부동산시장 침체에 충격을 받은 건설회사들은 분양가격도 주변 시세보다 낮거나 비슷하게 책정했습니다. 건설사의 가격 마케팅과 중개업자의 바람몰이가 관심을 끌면서 실수요자와 더불어 투자자들이 몰려들어 청약 경쟁률이 치솟고 분양권에 웃돈이 평균 2000만원가량 붙었었습다.
그러자 기존 아파트 거래도 늘고 가격도 상승했습니다.2013년 하반기 이후에는 입주물량이 부족해진 수도권 분양시장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안녕하세요. 유현심 공인중개사입니다.
한때는 서울과 지방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 정부부처가 지방으로 옮기는 경우가 많아서 그때는 지방이 오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는 전국적으로 지방에 개발호재가 있어서 땅값도 많이 올랐던 기억이 나고 기획부동산이 사기를 치는 경우도 많았던거 같습니다
정부가 바뀌면서 지금은 그런 계획들이 다무산이 되고 누구하나 관심이 없어진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한영현 공인중개사입니다.
2010년대 ~ 2014년도까지 지방은 상승하고 서울은 하락한 이유가 서울은 금융 위기 직전까지 부동산 상승률이 가장 가파른 도시 중에 하나였습니다.
반면에 지방은 오름 폭이 적었고요.
따라서 위 기간에 지방과 서울의 가격 키맞추기 현상으로 지방은 상승하고 서울은 하락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영관 공인중개사입니다.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한국은행이 저금리 기조(기준금리 2%대 유지)를 유지하면서 유동성이 풍부해졌습니다.
서울 부동산이 조정받는 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방 부동산으로 투자 수요가 몰렸습니다.
지방에서는 분양가 대비 전세가율이 높아 갭투자가 용이한 점도 영향을 줬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