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죽음 믿기지 않는 현실 어떻게 받아들이나요

얼마전 친구가 암으로 떠낫어요

40대 초반의 나이에…..

예전에 이모나 할머니 돌아가셧을때랑 느낌이 다르네요

누가 절 몰래카메라 같은 느낌으로 찍고 잇다는 느낌 마저

드네요

아직 이 사실이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전화 걸면 받을꺼 같고 카톡 보내면 답장 올꺼 같고

오늘 한잔 하자고 하면 튀어 나올까 같은데

할수 없다는 사실 ….

여러분은 어떤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저도 질문자님처럼 친구를 떠나보낸 지 10년이 넘어가고 있어요. 질문자님 상황과 제 과거의 상황이 많이 비슷한데요. 이게 현실이 맞나 싶기도 하고 내가 조금 더 잘해주고 연락도 잘할껄 이라는 후회와 자책감이 몰려오더라구요. 그리고 술을 먹고 길거리에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그 때 내가 어떻게 그 감정을 추스렸나라고 생각해봤을 때 확실히 시간이 해결해 주더라구요. 자연스럽게 시간이 흘러가면서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았고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복귀를 했죠.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내가 자책이나 후회를 하지 않고 건강하게 내 현실에서 떠나 보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구요. 저는 그 때 슬펐던 감정을 억누르고 참는 것이 아니라 펑펑 울면서 그 감정을 다 표출했어요. 그러면 그 순간 조금 낫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슬프고 힘든 감정을 혼자서 참지 마시고 슬프면 펑펑 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그렇고 질문자님도 그렇고 돌아가신 사랑하는 친구나 가족들은 내 머릿속에, 그리고 내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있습니다. 꼭 이겨내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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