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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와 몰리는 교잡이 안되는 종이라고 할 수 있나요?

열대어 중에서 대표적인 난태생으로는 구피와 몰리가 있습니다.

수조를 보고 있으면 몰리 수컷이 구피 암컷을 따라다니더라고요.

구피와 몰리는 교잡이 안되는 종이라고 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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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구피와 몰리는 낮은 확률이긴 하지만 교잡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완전히 교잡이 안 되는 종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구피(Poecilia reticulata)와 몰리(Poecilia sphenops 등)는 모두 난태생 송사리과이며, 같은 Poecilia 속에 속하는 가까운 친척입니다. 그래서 수컷 몰리와 암컷 구피 사이에서 매우 낮은 확률이긴 하지 잡종이 태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교잡이 성공할 확률도 매우 낮고, 두 종의 염색체 수가 구피 46개, 몰리 48개로 다르기 때문에 태어난 잡종은 대부분 번식 능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컷 몰리가 구피 암컷을 쫓아다니는 행동은 같은 속의 물고기에 대한 난태생어 수컷의 일반적인 구애 행동이고, 실제 번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

    구피와 몰리는 염색체 수가 다른 엄연히 다른 종입니다. 교잡은 불가능 합니다.

    몰리는 48개 구피는 46개의 염색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외형이나 사육환경이 비슷해서 같이 키우기는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당연하게도 교잡은 안됩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해주신 두 종은 모두 송사리과에 속하고, 같은 Poecilia 속에 포함되지만, 구피와 몰리는 유전적으로 서로 다른 아종군으로, 염색체 수나 염색체 구조, 생식세포 단백질 등이 다릅니다.

    우선 구피는 염색체 수 23쌍으로 46개이지만 몰리는 염색체 수 24쌍으로 48개이며, 이처럼 염색체 수 차이는 교잡 시 배아 발달을 방해하거나, 생식능력을 가진 자손 형성을 어렵게 만듭니다. 몰리 수컷이 구피 암컷을 따라다니는 것은 성적 행동의 유사성 때문인데요, 몰리 수컷은 구피와 마찬가지로 고노포디움이라 불리는 변형된 꼬리지느러미를 이용해 암컷에게 정자를 전달하려고 시도합니다. 하지만 어항 내에서 동종 암컷이 부족하거나 구피 암컷이 크기나 냄새 면에서 유사하게 인식될 경우, 몰리 수컷은 이종 교미 행동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본능적 교미 행동이지, 실제로 수정이 가능한 상태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구피와 몰리는 모두 대표적인 난태생 송사리과 어류로 외형과 번식 방식이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속=에 속하는 종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교잡이 불가능한 어종으로 분류됩니다. 염색체 수와 생식기 구조가 달라 자연 상태에서 수정이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간혹 수컷 몰리가 구피 암컷을 쫓는 행동이 보이더라도 이는 교미 시도나 구애 행동이 아니라 단순한 본능적 구애 반응에 가깝습니다. 일부 개체 간 인공 교잡 사례가 보고되기는 했으나, 수정률이 매우 낮고 태어난 개체의 생존율도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구피와 몰리는 교잡되지 않는 별개의 종으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 구피와 몰리는 자연 상태에서 교잡이 일어나지 않는 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드물게 교잡종이 보고된 사례도 있으나, 대부분 생식 능력이 없거나 대를 잇지 못하여 다른 종으로 분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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