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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신속한누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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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연상 여자친구에게 청혼을 받았는데 결혼해도 괜찮을까요?

15년 연상 여자친구에게 청혼을 받았는데 결혼해도 괜찮을까요?

저는 30대 초반 남자이고, 15년 연상의 여자친구를 만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나이 차이가 조금 걱정됐지만 성격이 잘 맞고 저를 많이 챙겨줘서 지금까지 잘 만나고 있습니다.

다만 여자친구가 저를 많이 좋아해서인지 매일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하고 스킨십이나 잠자리도 적극적으로 원하는 편입니다. 저는 처음에는 조금 놀랐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맞춰가며 지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여자친구가 먼저 결혼 이야기를 꺼내면서 청혼까지 했습니다. 저를 정말 아껴주는 건 느껴지는데, 나이 차이도 있고 관계의 속도도 빠른 것 같아서 고민이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결혼을 하는 게 괜찮은 선택일까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쀠쀠쀠

    쀠쀠쀠

    두 분이 얼마동안 만났는지 모르지만, 작성자님 입장에서 다소 관계의 속도가 빠르다 싶다면 상대방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나도 너가 좋지만 아직 결혼까지 생각해 본 적은 없어. 나는 조금 천천히 진행하고 싶어‘ 하고 솔직한 작성자님의 마음을 이야기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나이와 만난 기간은 중요하지 않을 수 있으나, 작성자님의 마음 크기와 생각은 중요하니, 잘 고민해보시고 대화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자기의사가 중요하기는 하지만 결혼까지 하기는 부모님반대도 있으실테고 결혼은 또래하고 하시는게 어떨지 아이 낳기도 힘드실테고

  • 15살이요.. 그럼 45세 ~ 47세 정도 겠군요 그런데 만난지 얼마나 되신건가요? 그게 중요할거 같은데 만난지 1년도 안됐는데 결혼 하자고 하고 상대방이 급해 보인다면 의심을 해봐야 됩니다 요즘 세상이 그렇게 만만하지가 않아요

    질문자님도 아시겠지만요 그래서 진지하게 생각을 해보셔야 됩니다 이 사람이 정말 날 사랑해서 이러는건지를요

  • 내가 좋아하는 라면은 너구리입니다.반대의 상황이면 결혼가능할것같은데 여성이15살이나 많다면 헤어지시는것이 맞습니다.님이 40대중반이면 여성분은 환갑입니다.물론아이도 낳을수없는나이이구요.제가 부모님이면 반대합니다.

  • 세상을 조금더 살아본 제가 볼때는 5살정도면 모를까

    15살정도면 다시한번 생각해봐야되지 않을까요 사랑에는

    나이가 필요없다지만 아이를

    낳으면 나이 중요 합니다

    아이가 크기도 전에 벌써

    엄마가 환갑 됩니다 거기까지

    생각 해보셔야죠 지금만 생각하면 안되구요 15년뒤를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후반이고 남편과 11살 차이가 납니다.

    남편과의 나이차로 결혼반대가 있었는데

    첫째는 나이차로 인한 체력차이입니다.

    31살에 출산을 했고 남편은 40이 넘은지라 아이와 놀아주는데 금방 지칩니다.. 한창 몸으로 놀아줄 나이 10분 20분 놀아주고 3시간 누워자는 남편땜에 많이 싸웠고 운동해서 체력을 키우라는 쪽으로 얘기해주고 있습니다.

    반대로 아내되실 분이 나이가 많으니 임신과 출산 계획이 있으신지 대화해보시고 어쩔 수 없는 체력차이 극복하셔야합니다.

    둘째, 나이가 있어 모아둔 자산이 있겠지만 그만큼 경제력도 빨리 끝이납니다. 자영업이 아니고, 재테크로 인한 부가 여유있지 않으면 제가 노후에는 먹여살린다고 보면되요..

    저도 아이 어느정도 키우면 복직하고 3-40년은 쉼 없이 일해야 한다고 각오하고 있습니다. 또 사람은 일을 해야 정신적으로도 건강하구요.

    셋째. 결혼 해 살아보니 그 사람보단 그 집안 분위기가 중요하더라구요. 나이가 많던 적던 이기적인 성향이면 오래 못가요. 서로가 배려해주고 내가 저 사람 부족한 부분을 채워줘야겠단 생각으로 사셔야해요.

    육체적 쾌락보다 이성적으로 앞으로 어떻게 둘이서 미래를 만들어 가실지 구체적으로 이야기 나눠보세요.

    경제관, 생활습관, 교육관 등등 대화를 많이 나누고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은 어떻게 합의를 볼 지를요.

    결혼이라는게 내 인생의 또 다른 터닝포인트가 되고 중요한 결정이니 충분히 심사숙고 하시길 바랍니다.

  • 많은 조언들과 도움이 되는 얘기들이 있을 수 있으나 실재 겪어본 사람의 조언이 적합하지 않나 싶습니다. 제 경우는 11년 연상을 만나적이 있습니다. 여친 부모님도 뵌적이 있었구요. 제가 30일때 여친 나이가 41였습니다. 자상하고 아무래도 사회적 경험이 많은 여친의 광범위힌 어드바이스가 저애게 참 많은 고움이 되었고 지금도 생각하면 마음 한편이 애리고 고맙고 그렇습니다. 2년정도 지날 무렵부터 서로 의견대립도 많이 생기고 다툼도 많이 생기긴 했지만 큰 문제는 없었으나 어느날 여친의 어머님이 따로 만나자 하여 나갔습니다. 좀 의외였으나 막상 나가서 말씀을 들어보니 그만 만났으면 한다는겁니다. 딸이 지금 빨리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아도 노산이라는 걱정, 나이차이에서 오는 불균형, 저에대해서 어리다보니 십년 먼저 늙은 딸에 대한 낮은 이해도등을 말씀하시면서 기분 상하지 않게 조곤조곤 두어시간 이야기 하셨습니다. 그 후에 수없이 많이 고민하면서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 즈음 서로 싸우는 이유가 그 어머님 말씀과 너무나 비슷해서 많이 놀라웠습니다. 현재 4대 후반인데 그 때 그 어머님의 진심어린 말씀이 아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하면 참 감사한 생각도 들더군요. 덕분에 더욱 차분하고 덜 상처 주고받으면서 헤어질 수 있었습니다. 육체적인 차이도 있고 문화적인 차이도 있고 시간이 흐를 수록 점점 더 크게 다가옵니다.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남의 일 같지가 않아서 좀 적어봤습니다. 차분하게 냉정하게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세상이 무섭다보니 15살 연상의 여인이 청혼을 한다는게 긍정적으로 고민해볼 수 없고, 의심부터 하는게 안타까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결혼을 한다 하더라도 집안에서 반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출산을 하게 된다면 이미 그분은 노산에 접어들었을겁니다.

    여러 요건을 고려해봤을때, 출산을 하지 않고 두분이 행복하게 사실수있다면 저는 크게 문제될게있나? 싶고요.

    출산을 고려한다면 반대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