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족과 떨어져서 홀로 지내신지 한 달째라니, 낯선 환경에 적응하느라 애쓰셨을 텐데 음식까지 너무 잘 맞아 살이 찌기 시작하셨군요. 전라도 음식이 워낙 감칠맛이 뛰어나고 반찬 가짓수도 많다보니, 밥도둑 역할을 톡톡히 했을거에요.
나중에 대구로 돌아간다고 해서 저절로 예전 몸무게로 회복되기는 어렵습니다. 음식이 바뀌더라도 자취 생활을 하면서 이미 늘어난 위장과 고칼로리에 익숙해진 식습관이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대구 역시 막창이나 찜갈비같이 맛있는 음식이 많아서 또 다른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현재 환경에서 식사 제어력을 기르는 가벼운 다이어트를 시작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무조건 굶는 것 보다는 전라도 음식의 맛을 즐기시되, 밥 한 공기에서 두 숟가락씩 우선 덜어내고 드시는 양 조절부터 해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자취생들이 놓치지 쉬운 채소류나 단백질 위주로 식단을 채워주시어, 자극적인 찌개 국물은 한두 모금만 맛보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식사 습관을 바로 잡아 두신다면, 대구에 가서도, 앞으로의 자취 생활에서도 건강한 몸을 지켜내실 수 있겠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