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는 숙성 정도에 따라 영양이나 당 차이가 큰 편인가요?

안녕하세요

바나나를 보면 초록빛이 남아 있을 때도 있고, 갈색 반점이 생길 정도로 익은 경우도 있던데요,

숙성 정도에 따라 맛뿐 아니라 영양이나 당 함량 차이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어떤 상태일 때 먹는 게 더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다이어트나 운동할 때는 어느 정도 익은 바나나가 더 적당한지도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예슬 영양사입니다.

    바나나는 숙성 정도에 따라 맛뿐 아니라 당 성분과 소화 속도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덜 익은 초록빛 바나나는 전분과 식이섬유가 더 많아 혈당이 비교적 천천히 오르고 포만감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갈색 반점이 생길 정도로 익으면 전분이 당으로 바뀌어 더 달고 소화가 쉬워집니다.
    그래서 운동 전후처럼 빠르게 에너지가 필요한 상황에는 잘 익은 바나나가 잘 맞는 편이고,

    다이어트나 혈당 관리 측면에서는 너무 익지 않은 바나나가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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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바나나는 숙성 정도에 따라 맛만 아니라 당 구성과 소화 속도도 꽤 달라집니다.

    초록빛이 남은 덜 익은 바나나는 전분과 저항성 전분 비율이 높아서 혈당이 비교적 천천히 오르고 포만감 유지에 도움이 되는 편입니다. 반대로 갈색 반점이 생길 정도로 익으면 전분이 당으로 많이 바뀌면서 훨씬 달고 부드러워지며, 에너지를 빠르게 쓰기 좋은 형태에 가까워집니다.

    그래서 운동 전후에는 어느 정도 익은 바나나가 빠른 에너지 공급 면에서 더 편할 수 있고, 다이어트나 혈당 관리를 신경 쓴다면 너무 과숙된 상태보다 약간 덜 익은 바나나를 선호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다만 영양 자체가 완전히 뒤집힐 정도 차이는 아니고, 칼륨이나 기본 비타민 성분은 둘 다 좋은 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