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누룽지가 속이 편한 이유가 뭔가요? 궁금합니다
누룽지가 소화가 잘 되고 속이 편한 이유가 뭔가요? 물에 불려 있어서 그런가요? 아니면 바발이 좀 이렇게 잘게 부셔져 있어서 그런 건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저도 속이 불편할 때는 누룽지를 종종 활용하는 편인데요, 누룽지가 속이 편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쌀을 충분히 익힌 상태에서 물에 불려 부드럽게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누룽지는 물을 넣어 끓이면 쌀의 전분이 수분을 흡수하면서 부드러워지고 씹기 쉬워져 위와 소화기관에서 처리하기 편한 형태가 되는데, 특히 누룽지를 잘게 부수어 충분히 씹거나 끓여 먹으면 음식의 입자가 작아져 소화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누룽지를 물에 끓여 먹으면 수분이 많은 묽은 형태로 섭취하게 되어 한 번에 위에 들어가는 음식의 농도가 낮아지는 효과도 있고, 기름기가 거의 없고 양념을 많이 넣지 않는 누룽지라서 자극적인 음식보다 속이 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속이 불편할 때는 누룽지를 충분히 불려 따뜻하게 끓여 천천히 드시길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누룽지를 먹었을 때 속이 유난히 편안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이유는 가열 과정에서 일어나는 덱스트린화 현상 때문입니다. 밥이 솥바닥에서 고열을 받으면서 노릇하게 눌어붙을 때, 쌀 속에 엉겨 있던 거대한 녹말 분자가 열에 의해서 작은 단위인 덱스트린이라는 수용성 다당류로 미리 분해가 됩니다.
즉, 위와 장의 효소가 힘겹게 분해해야 할 탄수화물 사슬을 불과 열이 1차적으로 대신 잘라 준 셈이라 위장에 걸리는 소화 부담이 상당히 줄어듭니다. 물론 짐작하신 것처럼 밥알이 잘게 부서지고 물에 푹 불어나는 물리적인 요인들도 속을 편하게 만든느데 큰 몫을 합니다.
누룽지를 물에 끓여서 숭늉이나 죽 형태로 섭취를 하시면, 단단했던 밥알 조직이 부드럽게 헐거워지고 잘게 부서지면서 더욱 빠르고 균일하게 침투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넉넉한 수분이 함께 공급되어서 거친 자극 없이 부드럽게 식도를 넘어가고, 따뜻한 온기가 위벽을 감싸서 긴장된 위장 근육을 차분하게 이완시켜 줍니다.
여기에 은은하게 타면서 형성된 구수한 향미와 소량의 탄화 성분은 위산 분비를 안정시키고, 속쓰림을 가라앉히는데 좋습니다.
누룽지는 열을 통한 화학적인 분해와 수분, 밥알 분해라는 물리적인 작용이 완벽하게 어우러져서 위장이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편안하게 흡수할 수 있는 최적의 상태를 만들어주는 우수한 치유식입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누룽지는 전분의 덱스트린화와 따뜻한 숭늉 덕분에 소화가 잘되고 속이 편한합니다. 열을 받아 분해된 전분이 위 부담을 줄여주고, 푹 불은 밥알과 따뜻한 국물이 위장을 보호합니다. 다만 당 흡수가 빠를 수 있으니 부드러운 단백질이나 익힌 채소를 곁들여 드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원인: 구워지는 과정에서 전분이 분해(덱스트린화)되고 불은 밥알과 숭늉이 위를 달래줍니다
수칙: 부드러운 단백질, 익힌 채소를 함께 곁들여 천천히 섭취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둘 다가 맞습니다.
1) 물: 누룽지는 물에 말아져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이 물에 의해서 조직이 흐믈흐믈해지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되고, 몸에서 부담이 없습니다. 그리고 물과 함께 먹기 때문에 음식물의 이동이 훨씬 수월힙니다.
2) 표면적: 결국 누룽지의 표면적이 넓기 때문에 나타납니다. 누룽지의 표면적이 물에 닿으면 하나하나 퍼지는데 이는 표면적이 넓어지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소화가 빠르게 됨을 뜻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