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허리수술한사람이 운동하면된다vs 안된다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제가 2018년 8월달에 사고나서 8년이 지나고 이제 자유롭게 움직일수있어요 근데. 주변 몇명분들이 운동하지말라고해서 근데. 제가. 아는. 병원에서는. 운동을해도된다고 하는데. 어느말이. 맞는걸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미소 물리치료사입니다.

    무조건 운동을 하면 안되는것은 아니고 현재상태와 수술결과에 따라 가능한 운동범위가 달라집니다.

    수술후 8년이 지났고 통증이나 신경증상이 없다면 병원에서 말한것처럼 운동을 해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리에 좋은 운동(걷기, 수영, 코어 강화운동)과 피해야하는 운동(무거운중량 스쿼트, 갑작스러운 허리 비틀기)이 분명히 나뉩니다.

    중요한것은 운동자체가 아니라 허리를 안정적으로 지지하는 근력과 자세를 유지하면서 단계적으로 하는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동진 물리치료사입니다.

    허리 수술 후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규칙적인 걷기 운동이나 스트레칭 운동으로 코어근육을 강화시켜 주시는 것이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전문가 의견이 보다 신뢰도가 높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은 오히려 권장되는 사항입니다.

  • 안녕하세요.

    허리 수술 후 운동을 해야 할지 말지 고민이 많으실 텐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운동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그 시기와 방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직후에는 상처가 아물고 신경이 안정될 시간이 필요하므로 무리한 움직임은 피해야 하지만, 가벼운 걷기부터 시작해 주변 근육을 강화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어요. 무조건 안정을 취하며 누워만 있으면 오히려 허리를 지탱하는 근육이 약해져 회복이 더뎌질 수 있으니 적절한 활동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보통 수술 초기에는 집 안에서 천천히 걷는 정도로 시작하여 점차 평지 산책으로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어느 정도 통증이 가라앉으면 척추를 지지하는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재활 운동을 병행해야 하는데, 이때 허리를 과하게 숙이거나 갑자기 비트는 동작은 절대로 삼가야 해요. 내 몸의 신호에 귀를 기울이면서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조금씩 강도를 높여가는 과정이 필요하며, 꾸준한 관리가 결국 건강한 일상을 되찾아준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답변을 위해선 허리 수술 후 의학적 상태의 정확한 확인이 먼저 필요합니다.

    허리 수술을 한 사람은 수술 부위 위아래의 척추 마디가 정상인보다 더 많은 부하를 받게 되기 때문에 데드리프트, 스쿼트, 과도한 윗몸 일으키기, 골프 등 무리한 운동을 하면 수술 부위 주변에 재발이나 변형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면 병원에서 운동을 권하는 이유는 수술 후 시간이 지나며 허리 뼈를 좌우에서 단단하게 붙잡아주는 '코어 근육(심부 근육)'과 허리 주변 근육이 많이 약해질 수 있고, 이 경우 체중과 일상생활의 충격을 척추 뼈와 디스크가 그대로 다 받아내야 하므로 장기적으로 허리가 다시 아파질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이제 자유롭게 움직이실 수 있는 만큼,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근육을 키우는 운동 위주로 시작을 해볼 것을 권합니다.

    가장 추천되는 운동은 평지 걷기로 척추 정렬을 바르게 유지한 채 하루 30~40분씩 활기차게 걷는 것은 허리 주변 근육을 활성화하는 가장 안전한 운동입니다.

    등받이에 허리를 바르게 기대고 타는 실내 자전거는 체중 부하를 줄이면서 허벅지와 코어 근육을 기를 수 있으며, 수영 또는 물속에서 걷기 운동도 물의 부력 덕분에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이 거의 제로에 가깝기 때문에 바람직 합니다. 단, 허리를 과도하게 꺾는 접영이나 평영은 피하시고, 배영이나 자유형, 물속 걷기 위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플랭크(단, 허리가 아래로 처지지 않게 바른 자세 유지), 브릿지(누워서 엉덩이 들기) 같은 운동은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근육만 단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반면, 윗몸 일으키기, 요가/필라테스 중 허리를 과도하게 꺾는 동작, 골프, 테니스, 볼링 등 허리를 구부리거나 비트는 운동과 무거운 무게를 위로 들어 올리는 웨이트 트레이닝, 딱딱한 아스팔트에서 하는 러닝, 점프가 많은 농구 및 배구는 피해야 하겠습니다.

  • 병원에서 운동해도 된다고 하신 말씀이 맞습니다.

    수술 후 8년이 지났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상태라면, 오히려 운동을 안 하는 게 더 문제입니다. 허리 주변 근육이 약해지면 수술한 척추 분절에 부하가 더 집중되어 인접 분절 퇴행이 빨라집니다. 코어 근육이 척추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근력이 유지될수록 재발 위험이 낮아집니다.

    주변 분들이 하지 말라고 하시는 건 아마 고중량 운동이나 척추에 충격이 가는 동작을 걱정하시는 것일 텐데, 그 부분은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무조건 운동이 좋다는 게 아니라, 종류와 강도를 가려야 한다는 겁니다.

    피하시는 게 좋은 동작은 고중량 데드리프트나 스쿼트처럼 척추에 수직 압박이 집중되는 운동, 허리를 비트는 동작, 충격이 반복되는 점프 동작 등입니다. 반면 수영, 걷기, 자전거, 플랭크나 버드독 같은 코어 안정화 운동은 허리 수술 후에도 적극 권장됩니다.

    담당 선생님이 운동해도 된다고 하셨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운동을 어느 강도로 시작할지 한 번 더 여쭤보시고 시작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