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먼저 10kg 감량이라는 성과를 거두신점 축하드립니다. 생리학적으로 얼굴은 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 수용체가 다른 부위에 비해 풍부하고 혈액 순환이 활발해서, 실제 신체 부위중에 먼저 지방이 연소되는 곳이긴 합니다. 그럼에도 변화를 체감하기 어려운 이유가 있습니다.
1)내장지방: 먼저 고도비만 단계에서는 초기 감량시 눈에 보이는 피하지방보다 장기 사이의 내장지방이 먼저 소모되는 경향이 강하답니다. 10kg의 수치는 크나, 아직 얼굴의 피하지방 층이 두껍게 남아 있어서 골격이 드러나지 않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2)체중: 우선 타인이 변화를 즉각적으로 인지하고 질문자님 턱선이 뚜렷해지는 시점은 질문자님 체중의 약 15~20%이상을 덜어냈을 때 나타나게 됩니다. 질문자님 경우 약 90kg정도에 진입하면서 이목구비가 확연히 살아나는 경험을 하시게 될 것입니다.
3)성장기, 젖살: 고등학생 시기에는 호르몬 영향으로 아직 안면부 지방 세포가 성인보다 견고하게 자리 잡은 상태일 수 있습니다(젖살이라 합니다) 물론 체지방률이 낮아지면 많이 사라지게 됩니다.
매일 눈바디를 체크하다보면 미세한 변화를 눈치채기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지방 세포 부피는 분명 줄어들고 있답니다. 현재는 식단과 운동 루틴을 믿고 꾸준히 90kg 아래를 목표로 정진하시면, 2~3개월 이내로 머지않아 주변에서 먼저 변화를 알아보고 놀라워하는 순간이 찾아올 것입니다.
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다이어트 성공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