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적응 못하고 있어요. ㅠㅠㅠ

13개월 아기 3월부터 어린이집 다니고 있는데 아직도 아침에 헤어질때 울어요ㅠㅠ 언제쯤 웃으면서 빠이 할수 있을까요? 5월에 복직이라 그때 까지 적응 못할까봐 걱정입니다 ㅠㅠ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13개월이면 낯가림, 분리불안이 자연스러운 시기라 아침 울음은 흔합니다. 보통 2-6주, 길면 2-3개월 걸리기도 합니다. 등원은 짧고 일정하게 인사하고 바로 떠나고, 하원 후 충분히 안아주며 안정감을 주세요. 교사와 적응 방법을 맞추면 점점 좋아집니다. 5월 전엔 대부분 한결 편안해집니다.

    채택 보상으로 230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13개월의 아이에게 등원으로 인한 엄마와의 이별은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등원시 이별은 짧고 빠르게 해주세요. 그리고 애착 인형이나 아이의 좋아하는 아이템을 어린이집에 함께 보내세요.

    아이와의 약속은 꼭 지켜서 신뢰를 계속 쌓아 나갈 수 있도록 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호성 보육교사입니다.

    13개월이면 조금씩 적응하게 될 것입니다. 아이가 늦게 적응하는 아이도 있고 빨리 적응하는 아이도 있어요. 부모님과 헤어지기 어려운 아이는 담임 선생님과 의논하여 적응기를 조금 더 가졌으면 좋을듯합니다. 부모님과 같이 30분-1시간 원에서 함께 지내고 점심까지 함께 먹이고 하원 하기도 하는데 원에서 그냥 바로 헤어지기를 하나요? 아이가 적응이 잘못 된 거 같은데 선생님과 상담 한번 해보세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의 어린이집 적응기간은

    아이가 기질에 따라 개인차가 있습니다.

    아이의 기질이 외향적 이라면 원 적응이 빠른 편 이지만

    아이의 기질이 내향적 이라면 원 적응은 몇 개월 걸리기도 합니다.

    현재 아이는 새로움 이라는 낯설음으로 인해서 적응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해주셔야 할 것은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보면서 심리적 + 정서적 안정감을 심어주는 것 입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원 환경적 분위기와 원 에서 경험하게 될 것을 미리 사전에 알려주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민지 보육교사입니다.

    1. 원인

    13개월 아기는 아직 부모와의 애착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서 어린이집에서 헤어지는 순간 불안을 느끼며 우는 것이 아주 자연스러운 모습이고, 특히 새로운 환경과 교사, 친구들에 익숙해지는 과정에서 “엄마랑 떨어지는 상황” 자체가 낯설고 힘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2. 해결방법

    아침 등원 시에는 길게 달래기보다 짧고 밝게 인사하고 일정하게 보내는 것이 오히려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며, 집에서도 “어린이집은 즐거운 곳”이라는 긍정적인 이야기를 반복해주고, 하원 후에는 충분히 안아주고 공감해주면서 정서적인 충전을 해주면 점차 적응 속도가 빨라집니다.

    너무 마음 아프시겠지만, 사실 이 시기에는 울지 않는 아이가 더 드물어요.

    지금처럼 울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애착이 잘 형성되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아이도 “엄마는 다시 온다”는 걸 이해하게 되고, 웃으면서 빠이하는 날이 꼭 와요.

    엄마도 아이도 지금 충분히 잘하고 계세요.

  • 안녕하세요. 김수진 보육교사입니다.

    13개월 아기면 만 0세반에서 적응 과정을 거치고 있을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어린이집마다 적응 프로그램이 상이하지만 만 0세반의 경우 적응 프로그램을 여유롭게 (최소 한 달 이상) 지내는 편입니다.

    10년동안 제가 겪었던 어린이집의 3월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눈물과의 전쟁입니다..

    만 0세 아기도, 만 2세 영아도, 만 4세 유아도 새로운 적응을 거치는 환경은 그만큼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현재 저희 원의 만 0세 아기들도 등원시간/낮잠시간이 되면 우렁찬 울음소리가 들려오곤 한답니다. 이는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모습이며 부모와의 애착이 잘 형성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불안정애착의 경우 엄마와 헤어지더라도 울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특히, 만 0세 영아는 엄마 뱃속에서부터 최근까지 엄마와 떨어져 본 적이 거의 없기에 첫 분리는 그 어느 연령보다 힘들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울음의 지속시간과 강도가 서서히 줄어들 것이고 담임선생님의 키즈노트를 믿고 아기를 응원해주세요! 등원 시 우는 모습이 하루 종일 지속되는 경우가 0.001%(10년동안의 경험)이기에 우는 모습으로 헤어지는게 많이 속상하시겠지만 생각보다 우리 아기들은 웃는 시간 더 많을 것 입니다.

    P.s) 만 5세 유아들도 가끔은 등원 시 울기도 한답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13개월 아이라면 아직 분리불안이 있을 수 있으며 어린이집에 갈 때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하는 불안감은 1~2주정도 뒤면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구나 다 겪는 일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며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 봅니다. 어린이집 선생님께 아이가 원에서 잘 생활하는 지, 분리불안 증세가 계속되는 지 물어보시고 그렇지 않다면 금새 좋아질 것입니다.

    어머니께서는 방에서 잠깐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는 짧은 이별연습을 하시고 작별 하실 때는 오래 끌기보다는 단호하고 짧게 대응하시는 것이 분리 불안을 줄이는 방법으로 많이 추천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처음 어린이집 적응하는 시기에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등원 때 울음을 보이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특히 13개월이면 낯가림과 분리불안이 더 심해지는 시기이기도 해요. 보통 한달에서 두달 정도 지나면서 점차 울음이 줄어들고, 아이가 선생님과 환경에 익숙해지면서 안정감을 느끼게 됩니다. 5월 즈음이면 지금보다 훨씬 나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아침에 짧고 밝게 인사하고 일관되게 보내주시는 게 도움이 되고, 하원 후에는 충분히 안아주면서 안정감을 채워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처럼 마음이 쓰이는 게 당연한 일이지만, 아이도 천천히 잘 적응해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서 더 지켜보시면 좋을 듯 해요.

  • 적응기라 아침마다 눈물 보이면 마음이 정말 아프시죠ㅠㅠ

    교사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만 2~3세 아이들도 적응기에는 부모님과 헤어지는 걸 많이 힘들어해요. 그런데 이제 13개월이고 어린이집이 처음인 아기라면, 그 변화가 훨씬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겠죠.

    그래도 어린이집에 보내기로 결정하셨고 5월 복직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부모님이 먼저 마음을 단단히 먹는 게 중요해요.

    등원할 때는 “○○아, 오늘은 어린이집 가는 날이야. 맛있는 것도 먹고 재밌게 놀고 있으면 엄마가 데리러 올게~”
    이렇게 꼭 다시 온다는 걸 알려주며 인사를 해주세요^^

    아이가 잠깐 놀이에 집중했다고 해서 몰래 나가시는 건 좋지 않아요. 울더라도 꼭 인사를 하고 선생님께 맡겨주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마음이 약해져서 다시 안아주거나 하면 오히려 아이에게 더 혼란과 기대를 줄 수 있어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일관성’이에요. 최소 한 달 정도는 같은 방식으로 등원을 이어가야 아이도 “어린이집에서 잘 놀고 있으면 엄마, 아빠가 다시 오는구나” 하는 믿음을 쌓게 됩니다.

    지금은 걱정이 크시겠지만, 아이들은 생각보다 훨씬 잘 적응해요. 우리 아기를 믿고, 어린이집도 믿고,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