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사람이 밤에 깊은 잠에 빠져 휴식을 취할 때 신체 내부 장기의 체온이 평소 낮 활동 시간보다 약 1도 정도 낮아진다고 합니다. 어떤 이유에서 그런 것인가요?

사람이 밤에 깊은 잠에 빠져 휴식을 취할 때 신체 내부 장기의 체온이 평소 낮 활동 시간보다 약 1도 정도 낮아진다고 합니다. 어떤 이유에서 그런 것인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수면 중 장기 내부의 체온이 낮 활동 시간보다 약 0.5~1°C가량 떨어지는 것은 생체 시계에 의한 생리적 조절과 에너지 보존 및 체내 복구를 위한 생화학적 반응 때문입니다.

    우리 뇌의 시상하부에는 생체 리듬을 관장하는 교차상핵이라는 시계가 있는데, 이 생체 시계는 24주기 일주기 리듬에 맞춰 밤이 되면 체온 조절 중추의 목표 체온을 낮게 재설정합니다. 밤이 되어 어두워지면 송과선에서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분비되는데, 멜라토닌은 손과 발 등 몸 끝부분의 미세혈관을 강제로 확장시켜, 장기가 모여 있는 몸 중심부의 뜨거운 혈액이 표피 쪽으로 몰려가면서 내부의 열이 피부 바깥으로 대량 방출됩니다. 잠들 무렵 손발이 따뜻해지는 이유가 바로 이처럼 심부의 열을 밖으로 빼내어 내장 체온을 낮추는 과정 때문입니다.

    그리고 잠에 빠져들면 교감 신경의 활동은 줄어들고 부교감 신경이 우세해지게 되어 심장박동과 호흡수가 느려지고, 골격근이 완벽히 이완됩니다. 신체 대사율이 낮 시간 대비 10~15% 이상 감소하여, 세포들이 영양소를 타오르게 해 만들어내는 열에너지의 양 자체가 대폭 줄어들게 되면서 온도가 낮아집니다.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뇌의 시상하부에서는 생체 시계에 따라 밤이 되면 몸의 설정 체온을 낮추도록 명령 합니다. 체온을 낮추기 위해 잠들기전 교감신경계의 활동이 줄어 들고 손과 발같은 말초부위의 혈관이 확장되고 내부 장기의 열을 피부 표면 밖을 ㅗ적극적으로 내보내게 됩니다.

    이는 에너지 보존과 세포 휴식 때문 입니다.

    심부체온을 약 1도 낮춤으로써 신체는 밤 동안 소모되는 에너지를 절약 하고 세포가 손상을 회복하는 효율적인 휴식상태를 만들고자 하는 것 입니다.

    쉽게 말해 밤에는 휴대폰의 절전모드가 가동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심부 체온이 떨어지는 상태에서는 뇌는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하여 깊은 잠의 단계로 원할하게 진입할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합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