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성인의 권장 수면시간은 일반적으로 하루 7시간에서 9시간 정도입니다. 현재처럼 지속적으로 5시간 전후 수면이 반복되면 단기적으로는 피로, 안구 작열감, 집중력 저하, 두통, 예민함이 나타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고혈압, 당뇨, 비만, 우울·불안,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와도 연관성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특히 “눈이 불타는 느낌”은 수면 부족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눈물층 안정성이 떨어지고 안구건조, 눈의 피로, 자율신경 불균형이 함께 생길 수 있습니다. 단순 피곤함으로 느끼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몸이 회복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필요한 수면시간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일부는 6시간 정도로도 기능이 유지되지만, 중요한 것은 “낮 동안 졸리지 않고 회복감을 느끼는지”입니다. 현재처럼 어떤 날은 괜찮아도 반복적으로 힘들고 피로감이 누적된다면, 몸은 사실상 수면 부족 상태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가능하다면 갑자기 오래 자려 하기보다, 우선 현재보다 30분에서 1시간 정도만 먼저 늘려보시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취침·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잠들기 2시간 전 카페인·음주·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면 도움이 됩니다.
만약 충분히 자도 피곤하거나, 코골이·무호흡·새벽 각성·우울감·심한 주간 졸림이 동반된다면 수면무호흡증이나 수면질환 평가가 필요할 수 있어 수면클리닉 또는 내과 진료를 권합니다.
참고: 미국수면의학회(AASM),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UpToDate “Sleep duration and health outco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