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한쪽 팔, 다리 자주 저림 현상 질문드립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애먼 정형외과만 가서 답이 잘 안나오는 것 같고 여기 전문의 분들이 답변을 잘 해주시는 것 같아 글 올려봅니다.

어렸을 때 오른쪽 다리로 짝다리 짚는 습관이 좀 있었고,

야구를 좋아해서 어렸을 때부터 제대로 배우지 않은 자세로 야구도 많이 했습니다.

(한쪽 발을 들고 투구를 하는 등 체중이 많이 실리고, 한쪽 팔에 부담을 많이 주는 행동)

그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만, 정자세로 서 있으면 오른쪽 어깨가 살짝 내려가있습니다.

별로 불편함을 느끼진 않고 살았지만, 헬스를 시작한지 2-3년 정도 됐는데 1, 2년 정도 지났을 때부터 몸이 슬슬 아프더라구요..

1. 하체 스쿼트는 무게를 80만 꽂아도 오른쪽 무릎이 시린? 통증이 좀 있고 (스트레칭 문제일까요)

2. 일상생활속에서 조금 오래 걸었다 싶으면 오른쪽 오금이 많이 땡깁니다 (살짝 절뚝거리는 정도)

3. 운전 등 오래 앉아있으면 오른쪽 골반 쪽이 뻐근거리고 오른쪽 팔이 살짝 저립니다.

어렸을 때부터 누적된 잘못된 자세가 허리에 문제가 가서 오른쪽에 전반적인 장애가 온걸까요?

오른쪽 팔. 오른쪽 다리 이렇게만 지칭하기엔 오른쪽이 다 불편함이 있어서 허리가 문제가 아닌가 싶어서 올려봅니다.

(근데 또 허리가 아프거나 등운동 때 불편함이 있지는 않습니다)

정형외과에서 전신 ct, 엑스레이 찍었을 때는 별 문제가 없다고 하긴 했는데도 문제가 계속돼서 여기 전문의 분들이 많은 플랫폼에 글 올려봅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미소 물리치료사입니다.

    단순 근육문제가 아니라 자세불균형이나 신경이 반복적으로 자극되는 패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엑스레이나 CT에서 이상이 없었다면 뼈 구조 문제보다는 근육 불균형, 골반 틀어짐, 또는 경추,요추에서의 미세한 신경압박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래 앉을때 골반 통증+발저림이 같이 있는점은 목 이나 척추전체의 자세 문제와 연관될수 있습니다. 스쿼트 시 무릎통증, 걷기 후 오금 당김은 하체정렬과 둔근, 햄스트링 밸런스 문제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이경우 단순 휴식보다는 자세평가와 도수,운동치료를 같이 받는것이 도움됩니다

  • 증상들을 연결해서 보면 오른쪽 한 방향으로만 문제가 몰려있고, 허리 통증 자체는 없는데 팔과 다리가 같은 쪽에서 저리고 당기는 양상입니다. 이 패턴은 중요합니다.

    CT와 엑스레이에서 이상이 없었다고 하셨는데, 이 두 검사는 뼈 구조는 잘 보이지만 디스크, 신경, 연부조직은 잘 안 보입니다. 오른쪽 팔 저림과 오른쪽 다리 증상이 함께 있다면 경추, 즉 목 디스크나 흉추 부위에서 신경이 눌리는 가능성을 먼저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오른쪽 어깨가 내려가 있다는 것도 이 맥락에서 의미 있는 소견일 수 있습니다.

    오른쪽 오금이 당기고 골반이 뻐근한 건 요추 신경근 압박과도 연결될 수 있고, 이상근 증후군처럼 엉덩이 깊은 곳의 근육이 좌골신경을 압박하는 경우도 비슷한 증상을 만듭니다. 스쿼트 시 오른쪽 무릎 통증은 골반 불균형으로 인한 하중 분배 문제일 가능성이 있어요.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와 CT만 찍었다면 MRI는 아직 안 하신 거죠. 경추와 요추 MRI가 지금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검사입니다. 신경외과나 재활의학과로 가셔서 한쪽으로만 나타나는 이 증상 패턴을 설명하시고 MRI를 요청해보시는 게 맞습니다. 재활의학과는 자세 불균형과 근골격계 문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데 강점이 있어서 지금 상황에 잘 맞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구조적인 이상이 특별히 없다면 근육의 불균형이나 기능과 관련한 문제일 수 있으므로, 도수치료와 같이 신체 움직임 및 기능에 대한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해보셔도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송진희 물리치료사입니다.

    한쪽 어깨가 내려가 있고 오른쪽 팔·다리·골반에만 증상이 집중된다면 단순 자세 문제뿐 아니라 골반 비대칭, 척추 정렬 이상, 신경 압박(허리·목) 등이 함께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X-ray나 CT에서 이상이 없어도 근육 불균형, 기능적 다리 길이 차이, 초기 신경 문제는 발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래 앉을 때 팔 저림, 오래 걸을 때 오금 당김이 있다면 목·허리 MRI나 재활의학과 평가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당분간 무거운 스쿼트는 줄이고, 자세·보행·골반 정렬을 포함한 재활의학과 또는 스포츠의학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빠른 회복을 빕니다!!

  • 안녕하세요.

    몸의 한쪽에서만 유독 저린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우선 우리 몸의 신경 전달 통로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았는지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흔히 목이나 허리의 디스크 질환으로 인해 신경이 눌리면서 팔다리가 저릴 수 있지만, 한쪽 팔과 다리에 동시에 증상이 집중된다면 이는 단순한 근육통이나 일시적인 혈액순환 장애가 아닐 수 있거든요. 특히 뇌신경계의 이상이나 혈관의 흐름에 갑작스러운 문제가 생겼을 때 나타나는 신호일 가능성도 있으니 증상의 빈도와 나타나는 양상을 꼼꼼히 기록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주변 사물이 두 개로 보이거나 말이 어눌해지는 현상, 혹은 한쪽 몸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동반되는지 반드시 확인해 보세요. 만약 이런 증상이 단 몇 분이라도 나타났다가 사라진다면 이는 몸이 보내는 매우 중요한 경고일 수 있으므로 지체하지 말고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평소 스트레칭을 자주 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도 중요하지만, 지금처럼 특정 방향으로만 불편함이 계속될 때는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큰 병을 막는 지름길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