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성 부분파열의 경우 처치 방식이 퇴행성 부분파열과 다릅니다. 말씀하신 경과는 의학적으로 적절한 처치입니다.
퇴행성 아킬레스건 부분파열, 즉 과사용이나 노화로 인해 서서히 손상된 경우는 비수술적 치료가 우선이지만, 날카로운 물체에 의한 관통 열상과 동반된 부분파열은 상황이 다릅니다. 피부와 피하조직이 이미 열려 있는 상태에서 건 손상이 확인되면, 어차피 열린 창상을 봉합하는 과정에서 건 손상 부위도 함께 직접 봉합하는 것이 표준적인 접근입니다. 봉합하지 않고 두면 건 섬유가 벌어진 채 아물어 장기적으로 건의 강도와 기능 회복이 불리해집니다.
입원 기간과 통깁스에 대해서도, 열상 봉합 후에는 감염 여부 관찰과 창상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수일간 입원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통깁스는 봉합된 건에 장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발목을 족저굴곡, 즉 발끝이 아래를 향한 자세로 고정하기 위한 것으로, 건 봉합 후 초기 고정에서 표준적으로 사용됩니다. 보통 4주에서 6주 후 기능적 보조기로 전환하게 됩니다.
처치 과정이 과하다고 느껴지실 수 있지만, 외상성 열상 동반 건 손상에서는 오히려 적극적으로 처치하는 것이 장기 예후에 유리합니다. 담당 선생님께 회복 단계별 재활 계획도 함께 여쭤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