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 매번 새 반찬을 만드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에, 많은 가정에서 반찬을 일주일 넘게 두고 먹곤 합니다. 그러나 반찬의 종류와 수분 함량에 따라서 안전한 보관 기간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모든 반찬을 1~2주씩 두고 먹는 것은 위생상 배탈의 원인이 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분이 많은 표고버섯볶음이나 고사리나물같은 나물류는 냉장고 안에서도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서 3~4일 이내에 드시는 것이 가장 안전하겠습니다. 상하지 않은 것처럼 보여도 균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수분이 적고 염도가 높은 건새우 볶음이나 간장, 액젓으로 절인 깻잎무침은 1~2주일 정도 보관해도 무방하겠습니다. 달걀 요리의 경우 일반 계란말이나 후라이는 2~3일, 간장에 졸인 장조림은 5~7일이 마지노선이 되겠습니다.
매번 요리하시기 번거로우실 경우 나물류는 드실 만큼만 소량씩 만들고 반찬을 꺼낼 때는 꼭 깨끗한 전용 젓가락을 사용하셔서 침이 섞이지 않게 해야 보관 기간을 그나마 안전하게 늘릴 수 있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