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늙은 호박으로 식혜를 만들어 보고 싶은데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 질문을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늙은호박으로 식혜를 만들어 보고 싶은데 만드는 방법을 자세하게 가르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요리에 필요한 기본 재료는 손질한 늙은 호박 약 600g, 엿기름 300-400g, 고두밥, 즉석밥 2-3공기, 물 4리터, 그리고 입맛에 맞게 조절할 설탕입니다. 색감과 단맛을 조금 더 진하게 내고 싶으시다면 단호박을 약간 섞어주셔도 좋습니다.

    최우선으로 식혜의 바탕이 되는 엿기름물을 준비해야 합니다. 미지근한 물에 엿기름을 넣고 1시간 정도 충분히 불린 뒤, 손으로 주물러 뽀얀 물을 우려냅니다. 우려낸 물은 고운 체나 면포에 걸러내고 앙금이 바닥에 가라앉도록 1-2시간 정도 가만히 둡니다. 깔끔하고 맑은 식혜를 위해서는 위에 뜬 맑은 물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요즘은 마트에서 파는 엿기름 티백을 사용하시면 앙금을 가라앉히는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밥솥에 넣을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엿기름 앙금이 가라앉는 동안 늙은 호박을 손질을 해줍니다. 늙은 호박은 껍질이 단단하니 자르기 전에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주시면 껍질을 더 수월하게 벗길 수 있답니다. 껍질과 씨를 말끔하게 제거한 호박을 얇게 썰어서 찜기에 10-15분간 푹 찌거나 전자레인지로 부드럽게 익힌 다음, 뜨거울 때 주걱으로 곱게 으깨어 준비를 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밥솥에서 발효를 시킬 차례입니다. 전기밥솥에 미리 준비해 둔 밥과 맑은 엿기름물(또는 물과 엿기름 티백)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여기서 설탕이나 원당을 1-2스푼 정도 약간 넣어주면 당화 작용이 촉진되어서 발효 시간을 단축하는데 좋겠습니다. 전기밥솥을 보온 모드로 설정하고 4-6시간 정도 기다려주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지나서 뚜껑을 열었을 때 밥알이 10-20개 정도 동동 떠오르면 알맞게 잘 삭은 것입니다.

    발효가 끝난 식혜 물은 커다란 냄비로 모두 옮겨 담습니다. 여기에 미리 으깨어 둔 늙은 호박을 체에 밭쳐서 덩어리 없이 곱게 풀어 넣어주시길 바랍니다.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해서 물이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이고, 위로 지저분하게 떠오르는 거품을 수시로 걷어내며 약 10-15분간 더 끓여줍니다. 끓이는 동안 맛을 보며 기호에 맞게 설탕을 추가해서 단맛을 맞추시면 되겠습니다. 늙은 호박 자체의 단맛이 충분히 우러나기 때문에 설탕은 평소보다 조금 덜 넣어도 정말 우수한 맛이 납니다.

    완성된 호박 식혜는 냄비째로 실온에서 충분히 식힌 후, 밀폐 요기에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해서 차갑게 만들어 줍니다. 시원해진 식혜를 그릇에 담고 잣이나 대추를 살짝 띄워 내시면, 구수하면서 은은한 자연의 단맛을 보이는 전통 음료가 완성됩니다.

    엿기름의 소화 효소와 호박의 영양이 담겨 속까지 편안해지니, 천천히 따라 해 보시고 맛있게 만들어 드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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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늙은 호박으로 식혜를 만들면 일반 식혜보다 호박 특유의 은은한 단맛과 향이 더해져 색도 예쁘고 부드럽게 드실 수 있는데요, 늙은 호박을 먼저 푹 익혀 엿기름물에 넣어 만드는 법을 추천드립니다.

    먼저 늙은 호박 500g 정도를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큼직하게 썰어 찜기에 넣고 젓가락이 쉽게 들어갈 정도로 충분히 쪄 주시고, 익은 호박은 곱게 으깨거나 물을 조금 넣고 믹서에 갈아 준비합니다. 엿기름가루 300g에는 미지근한 물 2~3리터를 넣고 충분히 주물러 우린 다음 20~30분 정도 가라앉혀 맑은 윗물만 따라냅니다. 이때 엿기름 찌꺼기가 많이 들어가면 식혜가 텁텁해질 수 있어 맑은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밥 2공기에 만들어 둔 엿기름 물을 붓고 60~65도 정도의 따뜻한 상태에서 4~6시간 삭혀주시면 되는데, 밥알이 몇 알 위로 떠오르면 잘 삭은 것입니다. 이후 삭힌 식혜물을 냄비에 옮기고 으깨놓은 늙은 호박과 생강 한쪽을 넣어 끓여 주면 됩니다. 끓기 시작하면 약불에서 10~15분 정도 더 끓이고, 마지막에 설탕을 넣어 단맛을 맞추면 되는데, 늙은 호박 자체의 단맛이 있어 설탕은 조금씩 넣으면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완성된 식혜는 충분히 식힌 후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건강하고 맛있게 만들어 드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