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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입맛 없을때 추천 하는 음식 있나요

더울때 무조건 시원한게 좋긴 하지만

좀 특별한 여름나기 음식 어떤게 있을까요?

평소에 밀가루 음식도 많이 먹긴 하는데

너무 일반적인 메뉴 말고 추천하는

음식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철 입맛을 잃었을 때는 매번 드시는 냉면이나 콩국수 같은 밀가루 음식 대신 조선시대 궁중에서 즐겨 드시던 여름 보양식인 임자수탕(깻국탕)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임자수탕은 차갑게 식힌 닭 육수에 곱게 간 참깨와 잣을 풀어내어서 고소함을 자랑하는 차가운 국물 요리랍니다. 일반적인 삼계탕이 뜨거운 열기로 더위를 이겨내는 이열치열의 음식이라면, 임자수탕은 머리끝까지 시원해지는 냉국에 부드럽게 찢어낸 닭고기와 오이, 버섯같이 각종 채소를 고명으로 올려서 영양까지 완벽하게 채운 일품요리입니다.

    밀가루 면 대신에 닭고기와 채소를 건져 먹기 때문에 소화도 잘 되고 단백질 보충에도 좋아 기력이 떨어지는 여름철에 제격이랍니다. 만약에 해산물을 좋아하신다면 일반적인 횟집 물회와는 결이 다른 된장 베이스의 제주식 자리돔 물회나 한치 물회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고추장 대신 된장을 풀어서 구수하면서도 산초잎이나 제피를 넣어 독특한 향을 내는 제주식 물회는 혀끝을 자극하는 청량감이 좋고, 소면 대신 밥을 말아 드시면 속을 차갑게 식혀주면서도 든든함까지 챙길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집에서 간편하면서도 색다르게 즐기고 싶으시다면 토마토 쯔유 냉국을 추천드립니다. 살짝 데쳐서 껍질을 벗긴 토마토를 깍둑썰기하시어, 시판용 쯔유와 얼음물, 식초, 매실액을 섞어서 새콤달콤한 냉국을 만든 뒤 밥이나 쫄깃한 도토리묵을 말아드시면 지중해식 가스파초와 한국의 전통 냉국이 만난듯한 이색적인 향미를 느낄 수 있겠습니다.

    평소에 면류를 자주 드신다고 하셨으니 이번 여름에는 이처럼 밀가루를 배제하고 참깨, 닭고기, 해산물, 토마토같이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식재료를 활용한 시원하고 특별한 별미들로 미각을 깨워보시길 바랍니다. 뻔한 메뉴에서 벗어나서 다채로운 맛으로 더위를 식히고 건강까지 알차게 챙기는 완벽한 여름나기를 경험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무더운 여름철,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고 입맛이 떨어질 때 시원한 냉면이나 콩국수도 좋으나 매번 먹는 밀가루 음식에서 벗어나 특별하게 기력을 채워줄 여름나기 별미를 찾고 계시는군요.

    흔한 메뉴를 넘어 여름철 원기를 회복하고 입맛을 살려주는 특별한 추천 요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초계탕 또는 초계국수(밀가루 대신 곤약면이나 메밀 활용): 닭고기를 삶아 찢어 넣고 톡 쏘는 겨자와 식초, 시원한 닭육수를 부어 먹는 초계탕은 조선시대부터 즐겨먹던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입니다. 닭가슴살의 풍부한 단백질과 새콤달콤한 육수가 지친 입맛을 단번에 살려줍니다. 밀가루가 부담스럽다면 메밀면이나 곤약면을 곁들이면 속까지 편안합니다.

    • 마중물 같은 전복 내장 죽(또는 전복 미역국): 더위에 지친 위장과 소화기를 부드럽게 감싸주면서도 최고급 영양을 채워주는 보양식입니다. 전복의 타우린 성분이 피로를 빠르게 해소하고, 고소한 내장과 찹쌀(또는 현미)이 어우러져 입맛이 없을 때도 훌륭한 한 끼가 될 수 있습니다.

    • 도라지(또는 더덕) 잣소스 무침: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쌉싸름한 뿌리채소에 고소한 잣소스를 곁들인 요리로, 잣의 불포화지방산과 식물성 단백질이 기력을 북돋아 주고, 입안을 개운하게 만들어 주어 고급스러운 여름 별미로 제격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입맛을 돋구는 것은 “신것”을 먹을때 입맛이 올라옵니다.

    그래서 이런 날에는 신음식이 좋습니다.

    냉면, 비빔국수, 열무국수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아니면 일반음식을 먹고 레몬에이드, 레몬쥬스, 자몽주스 등을 먹는 것도 좋습니다.

    냉우동이나 모밀도 좋기는 한데, 신 맛이 약해서 조금 추천드리기 망설여지는 부분이 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