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소리에 쉽게 놀라거 화가나는데 좋아질 수 있을까요?

소리에 민감한건지

공공장소 특히 버스에서 시끄럽게 하거나

강아지가 목청이 커서 짖는소리나

창밖에서 귀 찢어질것같은 고음?의 웃음소리나

혹은 꺄! 하는 느낌의 소리지름 등등

그런 큰소리가 들리면 깜짝 놀랐다가

욕이 나올정도로 화가 나고 화를 분출하지 못하고

참으니까 더 화가나요..

나는 피해를 받았는데 원인제공자는 아무렇지 않으니까

더 화가나는거같아요..

왜 그런건지 알고 싶고

나아질 수 있는지 알고싶어요 ..

방법이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질문자님이 소음을 듣고 화가나는 반응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듣기 싫은 소리, 짜증내는 소리, 갑자기 큰소음이 들리면 순간적으로 짜증과 화가 밀려옵니다. 하지만 이것이 분노를 조절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다면 청각 과민증상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특히 내가 어떤 소리에 더 민감하고 화를 촉발시키는 것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겠구요. 외부의 소음 때문에 나는 화가 나지만 그 외부소음을 일으킨 주범은 아무런 죄책감도 느끼지 않고 나만 손해보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더 화가 폭발하는 것이죠. 결론적으로 질문자님처럼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정도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그 원인을 찾아서 전문의 상담과 치료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어떤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 캐치하고 그 소리에 대한 반응에 적응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훈련으로 커버하고 이어플러그나 이어폰으로 물리적으로 그 소음을 최대한 줄여주는 방법도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윤민혁 심리상담사입니다.

    지금 말씀하시는 부분을 들어보면,

    이런 상황들이 질문자님의 "성격의 예민성"에 초점을 맞춰 보기에는 어렵다고 느껴집니다.

    사람마다 같은 소리에 반응하는 민감성에는 차이가 있고,

    소리에 대한 민감성이 높을수록 불쾌감과 분노가 강하게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에 현재 중요한 것은 "소리에 대한 민감성"의 여부를 감별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병원에 내원하여 청각민감성을 측정하는 것과 동시에

    자발적으로 일상에서 진행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짧게 설명드리겠습니다.

    큰소리 - 상대방은 의도하지 않았고 모름 - 부당한 피해라고 느끼는 악순환은

    지금처럼 분노와 짜증을 유발할 수 있고,

    이미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나 피로가 누적된 상태면 그 강도가 강해져서

    질문자님이 처하고 싶지 않은 갈등이나 문제상황에 당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에 충분한 수면과 휴식, 스트레스와 불안이 높아지는 상황을 피하거나

    소리가 들릴 때 즉각적인 반응을 하지 않고 호흡하는 연습, 분노상황에서의 즉각적인 해석을 하지 않는 등

    나를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하고 실행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청각의 문제가 없다면, 현재 불안,스트레스,분노조절과 소리 민감성에 대한 평가를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하시어

    전문의 진료 또는 평가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