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헤어지고 싶은데 어떻게 말해야 될까요?

- 5살 연상 남자친구랑 사귀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같은 병원에서 일하는 사이입니다. 그사람은 의사고, 저는 간호사입니다. 병원에서는 비밀 이고요. 사귄지 3개월 정도 되었는데 헤어지고 싶어요.

일단 너무 부담스러워서 점점 마음이 식은것 같아요.

사귄지 한달도 안되서 같이 살자는 이야기부터 하더니 어제는 내년 가을에 결혼하려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겠다라는 말을 하는데 어이가 없더라고요.

심지어 제가 전남자친구 장례식 갔다온것도 알고있었어요. 어떻게 알았냐는 말에 제 아이패드에 연동된 카톡 봤대요. 그러면서 괜찮대요. 죽었으니 상관없대요.

그말이 먼저나오는게 맞나? 싶었어요. 근데 가족은 우리뿐이거라며, 하는 말이 자기가족들은 다 그지같아 싫은데 우리가족은 딱히 쿨하고 각자 할일해서 좋대요. 저번에 추석에 와서는 갑자기 밥먹고 가더니 본가에 자기 데려가라는 데 솔직히 우리집에 널 왜 데려가. 그냥 집(니네집) 가. 라며 말했어요.

그랬더니 병원에서 뭐 요청하면 대꾸도 안하고 모니터만 보고 있고 야비하게 굴어서 헤어지자고 하고 싶어요. 자기 삐지거나 그러면 진짜 짜증나게 일하는 것도 싫고 헤어지자고 개난리 치며 더 짜증나게 굴것 같아 그냥 좋게좋게 헤어지고 싶어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그냥 문자로 헤어지자니 병원에서 봐야할 사이라 그렇고, 솔직하게 말하는 것도 이별사유로 안쳐줄 거라 할 것 같아서요.

1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얘기 쓴거보니 좋게좋게 헤여지기는 어려울듯하네요.

    사람은 변하지 않으니 헤여지세요!

    그리고 웬만하면 직장도 옮기세요.

  • 남자친구가 배려심 전혀 없는 본인 감정만 충실만 이기주의 성향 보이는거 같은데 특히나 전남자친구 장례식 가는건 허락 받고 안받고 문제 아니라 내 마음 그대로 가는 것이며 물론 헤어진 상태이지만 장례식장 가는 마음 무거운데 불구하고 달래주는 마음은 없고 이미 고인이니 나는 상관 없다 식으로 말하는건 도저히 이해가지 않습니다. 저거 식구는 거지 같다는 것도 본인 지금까지 키워주고 의사 만들어준 모든걸 부정하는 물론 타인 가정사 성장과정 모르기는 하지만 그래도 최소한 감정 이라는게 있는데 그렇게 말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남자친구가 이별사유 쳐주든 안쳐주든 그냥 넁정하게 너는 감정도 없고 너 밖에 모르는 이기주의 사람과 앞으로 더이상 감정소모 하기 싫다고 깨끗하게 헤어지자고 말하는게 좋습니다.

  • 안녕하세여. 반갑습니다

    저는 내추럴한꿀ㄹ벌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같은 병원이라 고민이 크시겠어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관계를 정리하고 싶다고 단호하게 말하세요.

    상대방이 떼를 써도 무시해야 해요.

    직장에서는 업무적 대화만 나누세요.

    짧은 글이지만 저의 답변이 마음에 드셨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 저와 비슷하시네요. 전형적인 대표 회피 유형 이고, 본인이 원하는대로 아주 약간이라도 안되면 상대 깎고 미래망치려하는 태도 가 최후로 나옵니다. 아마 충격에서 그쪽은 잘 헤어나오실거예요. 저는 몇년동안 만났던 상대가 그랬기때문에 아직도 충격에서 헤어나올수가 없어요. 진짜 뭐 그대처럼몇번 만난정도이면 상대가 저를 어디에 빠트려도 아 그런사람이구나 하고 능력어른껏 지나갈텐데 서로의가정사친구사 이성사 다 공유했고 이것도 의무 아닌 서로의 신뢰가 쌓여서 서로의 모든걸 알게된거죠. 근데 님은 3개월이니 충격까지는 일단 없으실테고, 병원 이직을 함이 어떠실지. 물론 쉽지않은결정이겠지만 이거밖에 떠오르지않네요. 그리고 앞으로 그대의 상대가 여자혐오유튭채널 구독은 하고있지 않은가 확인필요있어요. 사람은 이런걸로 세뇌 당해 바뀌거든요. 여자도. 잘~ 분별하셔야합니다.

  • 의사는 의술과 인술을 겸비해야 진짜 의사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은 의술은 있을지언정 인술은 없는 사람이네요.

    질문자님의 글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그 사람이 한 얘기들을 보면 인술이 없음을 알수 있습니다.

    헤어지기로 결심한 이상 통보를 하셔야하는데 같은 병원에 근무하실 생각이시라면 어떤 방법으로 통보를 하시든 절대로 통하지 않을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위주로만 생각할 사람이기 때문이죠.

    이별통보하시기 전에 다른 병원부터 알아보신 후, 이별통보 직후 그 병원으로 이직을 하시기 바랍니다.

    함께 근무하시는 한 오히려 이상한 관계로 발전되어 헤어진건지 계속하는건지 애매한 관계로만 지속될 뿐입니다.

    속히 결단 하시기 바라고,

    1.새 병원부터 알아보기

    2.병원이 정해진 직후 이별통보하기

    3.이직하기

    4.가능한 전번과 거처를 바꾸기

    도움 되셨길요.

  • 현남자친구가 공과 사 구분하지 않고 마음대로 하는 이기적인 사람인것같은데요... 병원에서 공과 사 구분하지못하면 나중에 이직할 생각와 함께 준비하면서 직접적으로 대놓고 말하고 헤어지세요. 제가 보기엔 일과 개인이 구분하지못하면 당신이 정말 피곤해지고 피해를 받을 가능성 높습니다.

  • 방법은 간단합니다

    대놓고 헤어지자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서로의 문제로 인해 업무적인 부분에서까지 이어지는 건 진짜 최악의 인간이라는 증거입니다

    공과 사는 확실하게 구분해야지 그게 안되면 까놓고 연애고 일도 같이 못합니다

    고작 3개월 남짓 만났는데도 이러는데 시간이 더 지나면 더 힘들어진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그러니 최대한 빨리 정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헤어지면 같은 병원에서 일하긴 어렵습니다

    본인에게 불리한 상황이 많아질테니 말이죠

    그러니 이직도 준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같은 병원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마주칠 일이 많을테니 문자나 톡으로 이별을 얘기하는 것보다는 직접 대면해서 확실하게 끝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만난지 기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마음이 식은 거라면 상대방이 더 깊게 생각하기 전에 가능하면 빠르고 확실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성격이 맞지 않는 것 같다거나 마음이 깊지 않다고 얘기하면서 정리하세요.

  • 사람은 좋은게 다 좋긴 하고 편하고 깔끔하고 정리하는게 서로에게 좋은경우지만 최악의 상황도 생각해둬야 할 거 같습니다 좋은 의견은 많은 분들이 이야기해 주셨으니 저는 혹시나 모를 문제에 대비해 문자 톡 전화같은 내용을 잘 간직해 두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물론 상대방이 님을 협박하거나 가스라이팅하거나 공포심을 유발했을 경우에 더 필요하니 말입니다 그럼 안전이별하시기 바랍니다.

  • 이별을 전하기 전에 같은 직장에 근무하는 것 때문에 많은 불편이 있을 껍니다 또한 어떻게 보면 갑을의 관계도 형성되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다른 직장을 준비하면서 쿨하게 이별을 통보하고 직장에 타격감이 없으면 그냥다니시고 불편함이 크시다면 바로 이직을 하시도록 준비 하심이 좋을 듯 하네요

  • 간은 직장이라 참 고민이많이될것같은데 저얼 조심스럽게 말해야할것같군요

    남자는 상관이없다고할테지만 본온은 부담이 많이될테고 나중에 집안 반대도 심할수도있을것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본인이 보담스러운럴 이야기하면될것곹아요

    그냥 소릭하게 이야기하세요

  • 혹시 모를 이별 후 문제가 될 수도 있으니 깔끔하게 정리를 하셔야 뒷탈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하도 이별후 문제들이 많아서 혹시나 해서요

  • 헤어져서직장에타격입을수도있을테니

    음 정말신중해야겠습니다.

    남자쪽에서오히려정털릴만한행동을 하십쇼

    트름방구 상식없는척 골빈척등등 막 애니캐릭뒷담화도까고

    저는 연인과헤어져야만한다면

    무조건저능한척합니다.

  • 만나서 정확하게 작성자님 생각을 전달하는게 좋을 거 같아요. 문자나 전화는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까요. 같은 직장이다 보니 힘들수도 있을 거 같네요

  • 헤어지고 싶다면 가장 최악은 문자로 헤어지는 것이기에

    가능하시면 서로 자리를 마련하고

    서로 얼굴을 보면서 담담하게

    헤어지는 이유를 간략하게 설명하고

    헤어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지금 상황이라면 억지로 관계를 유지하기보다 마음이

    변했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전하고 단호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귄 지 3개월 만에 동거와 결혼을 이야기하는 것도

    부담스러울 수 있고, 개인적인 카카오톡을 몰래 확인한 행동

    역시 신뢰를 깨뜨릴 만한 문제입니다. 상대방이 이별을

    납득할 때까지 설명할 필요는 없어요.

    이별 통보는 이렇게 해보세요.

    오빠와 진지하게 생각해 봤는데, 나는 더 이상 연인 관계를

    이어 가기 어려울 것 같아. 만날수록 연애에 대한 부담이 커졌고

    내 마음도 많이 달라졌어. 충분히 고민하고 내린 결정이라

    다시 만날 생각은 없어.

    같은 병원에서 일하는 만큼 앞으로는 서로 존중하면서

    업무적으로만 지냈으면 좋겠어. 나도 사적인 감정과 업무는

    구분할게. 내 결정을 존중해 줬으면 좋겠어.

    헤어진 뒤 직장생활도 대비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화를 내거나 이별을 번복하라고 요구해도 같은

    설명을 반복하지 말고 입장을 유지하세요. 업무 요청을

    무시하거나 불이익을 주는 행동이 반복된다면 날짜와 상황을

    기록하고, 필요하면 병원 내 고충 처리 담당자에게 상담하세요.

    또한 개인적인 카카오톡을 확인했던 만큼 아이패드의

    계정 연동과 비밀번호도 점검하세요.

    무엇보다 상대방이 이별을 받아들이도록 설득하는 것까지

    책임질 필요는 없습니다. 좋게 헤어지려고 노력할 수는 있지만

    상대방의 반응까지 통제할 수는 없으니까요.

    이미 마음이 떠났다면 더 늦추지 않아도 됩니다.

    상대방의 직업이나 병원에서의 관계 때문에 원하지 않는

    연애를 이어 갈 필요는 없어요.

  • 이미 마음이 정해졌다면 상대를 설득하려 애쓰기보다 짧고 분명하게 말하세요. '만나면서 부담이 커졌고, 연인 관계를 이어갈 마음이 없어. 헤어지기로 결정했어'라고 전하세요. 동료로서는 업무적으로만 대하고, 사적인 연락은 줄이세요. 상대의 보복이 걱정된다면 문자로 남기고 업무상 불이익이나 괴롭힘이 생기면 기록해 두고 병원 내 상담 창구에 도움을 요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