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우아하게나이들고싶다
작년에 말려둔 호박고지로 죽 쑤는 법요
안녕하세요
작년 가을에 말려둔 늙은 호박고지입니다
호박죽을 끓이도 싶은데 경험이 없어 문의드립니다.
오늘 저녁에 끓일 수 있을까요 ?
딱딱합니다
감사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1) 손질방법: 호박고지를 흐르는 물에 가볍게 주물러 씻어 겉면의 먼지를 제거를 해줍니다. 저녁에 바로 드셔야 하니 찬물에 오래 불리실 필요 없이, 따뜻한 물에 30분 정도만 담가두셔도 꽤나 부드러워집니다. 만약에 식사 준비 시간이 더 촉박하시다면 불리는 과정을 생략하셔도 괜찮습니다.
2) 삶기: 바로 냄비에 씻은 호박고지를 넣고 호박이 푹 잠길 만큼 넉넉하게 물을 부은 뒤, 뚜껑을 덮어서 중불에서 20-30분간 푹 삶아주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물에 넣고 삶기만 해도 돌처럼 딱딱했던 늙은 호박고지가 숟가락으로 눌렀을 때 으깨질 만큼 금세 흐물흐물하게 풀어진답니다.
3) 갈기: 호박이 충분히 푹 익었다면 잠시 불을 끄고 핸드블렌더나 믹서기를 이용해서 끓이던 물과 함께 호박을 아주 곱게 갈아주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물이 너무 적어서 뻑뻑하시다면 따뜻한 물을 조금씩 보충해서 원하시는 묽기를 맞춰주시면 되겠습니다. 곱게 갈아낸 호박물을 다시 냄비에 붓고 약한 불에서 천천히 저어가면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4) 농도: 이제 호박죽의 걸쭉한 농도를 맞출 차례입니다. 집에 찹쌀가루가 있다면 찹쌀가루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서 찹쌀풀을 만드신 뒤, 끓고 있는 호박죽에 조금씩 부어가면서 농도를 조절해 주시길 바랍니다. 만약에 찹쌀가루가 없다면 집에 남은 찬밥이나 즉석밥을 믹서기에 물과 함께 곱게 갈아서 넣어주셔도 우수한 호박죽이 됩니다. 이때부터는 바닥에 눋지 않도록 주걱으로 꼼꼼히 저어주셔야 합니다.
간을 맞출 때는 소금과 설탕을 함께 사용하시는 것이 비법입니다. 소금을 반 티스푼 정도 먼저 넣어주시면 늙은 호박의 깊은 단맛이 더 강하게 살아납니다. 소금으로 밑간을 확실하게 잡아주신 뒤, 가족들의 입마세 맞게 설탕, 꿀을 넉넉히 추가해서 달콤함을 맞춰주시면 오늘 저녁 바로 즐기실 수 있는 진하고 부드러운 호박죽이 완성이 되겠습니다.
딱딱한 고지도 끓이면 금방 풀어지니 너무 염려 마시고 오늘 저녁 따뜻하고 든든한 식사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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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사진을 보니 호박고지가 아주 잘 마른 것 같은데요,
작년 가을에 말린 호박고지라 딱딱하기 때문에 일단 깨끗이 씻은 후 따뜻한 물에 2~3시간 정도 충분히 불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있다면 4시간 정도 불려주는 것이 좋고 손으로 눌렀을 때 부드럽게 휘어지는 정도가 되면 적당합니다.
불린 호박고지는 물기를 가볍게 빼고 잘게 썬 뒤 ,냄비에 호박고지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20~30분 정도 푹 끓여주면 되고 충분히 부드러워지면 핸드블렌더나 믹서기로 곱게 갈거나, 씹는 식간이 좋다면 그대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여기에 찹쌀가루를 물에 풀어 조금씩 넣으면서 저어주면 걸쭉한 호박죽이 완성되는데, 소금이나 설탕은 마지막에 입맛에 맞게 조금만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찹쌀가루가 없다면 불린 찹쌀을 호박과 함께 푹 끓여도 됩니다.
맛있게 끓여 드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