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평소 하는 공부가 하기 싫다고 난리입니다.

오늘은 금요일이라서 가족끼리 외식도 하고 산책을 하고 집에 오니 8시입니다. 아이가 오후에 놀다가 평소 정해놓은 공부를 하라고 하니까 계속 울면서 공부가 많다고 난리입니다. 진짜 줄이고 줄인 건데 자기 놀 시간이 없다고 우니까 어이없으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금요일 저녁이라면 평소 공부량을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하루 정도 조정해도 괜찮다고 봅니다. 아이가 우는 건 공부량 자체보다 '놀 시간이 없어진다'는 아쉬움일수도 있습니다. 꼭 해야 할 최소량만 정하고 끝내면 놀수 있게 해보세요. 꾸준함과 휴식의 균형도 공부입니다

    채택 보상으로 186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공부를 하기 싫어하는 이유는

    놀이를 더 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게 분출 되어서 +

    공부에 대한 흥미.관심이 없는데 자꾸 공부를 하라는 부모의 이야기에 답답함 + 화가남이 커서 이겠습니다.

    아이에게 전달 할 부분은 학습을 해야만 하는 학습적 동기를 인지시켜 주고

    놀이는 모든 학습을 마무리 지은 후에 할 수 있는 것임을 명확하게 알려주는 것도 필요로 하겠습니다.

    아이가 공부에 대한 흥미.관심이 부족하다 라면

    놀이 및 게임을 통해 학습에 대한 호기심(흥미.관심)을 유도. 자극하면서 학습에 대한 재미를 알아가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평소와는 다른 스케줄로 인해서 아이의 공부시간이 늦춰져서 하기싫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외식을 하고 산책을 했기 때문에 원래 예정공부시간보다 당연히 늦춰졌겠죠. 그래서 이럴떄는 무조건 공부해야돼! 가 아니라 오늘은 밥도 먹고 산책도 했으니까 오늘 공부는 쉬고 내일 열심히 하자! 라는 식으로 보상을 한 번 줘보세요. 그러면 아이가 엄청 좋아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일 공부를 2배로 하는 것에 아이의 대답을 꼭 받으셔야 합니다. 이런 융통성을 보여줘야 아이도 자극을 받아서 공부에 대한 흥미와 노력을 할 것 같아요. 가끔은 휴식시간도 있어야지요!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금요일 밤 8시는 이미 아이들에게는 완전히 주말 휴식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오후에 실컷 놀게 해주셨다면 정해진 공부는 하는 것이 맞다고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놀러 가기전에 정해진 공부량을 알려주고 "놀러가기전에 할래? 놀고 와서할래?"라고 선택권을 주시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선택을 한 상황에 대해서는 수용하는 데 거부감이 적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가 공부하기로 했던 양이 있고 낮에 충분히 놀았다면 공부는 시키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오늘처럼 외식 산책까지 하고 늦게 들어온 날에는 아이 입장에서도 평소 공부량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먼저 오늘은 많이 놀았지만 피곤하기도 하겠구나 라고 받아준 뒤 필수 공부만 10~20분 정도로 줄이고 나머지는 다음 날로 조정해보세요. 중요한 건 매일 같은 양을 억지로 채우는 것보다 공부습관은 유지하되 일정에 따라 유연하게 조절하는 경험을 주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어른들도 금요일 저녁이 되면 일하기 싫고 푹 쉬고 싶듯이 초등학생 아이들도 주말이 되면 똑 같습니다.

    어느 정도는 인정해주는 것도 좋을 거 같긴 합니다.

    반드시 오늘 끝내야 하는 분량이라면 최소 분량으로 줄여서 문턱을 낮춰 주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