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흘러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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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했을때 손가락 따서 피 뽑는게 진짜 효과가있나요?

체하면 팔 탁탁 때리고 고무줄로 묶고 손가락 바늘로 피를 조금 뽑는게 체했을때 정말.효과가있나요?.아니면 그냥 느낌상 소화가되는건갈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체했을 때 팔을 탁탁 때려서 고무줄로 묶은 뒤 손가락 끝을 바늘로 따서 피를 빼내는 민간요법을 말씀주셨습니다. 이 부분은 의학적으로 보면 위장 기능 개선에 직접적인 치료 효과는 없답니다..!

    질문자님 말씀처럼 손가락을 따고 속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는 이유는 바로 느낌상 소화가 되는 듯한 플라시보 효과(위약 효과라고도 합니다) 때문이랍니다.

    바늘에 찔리는 통증이 발생하는 순간 주의가 분산되면서, 피를 뺐으니 나을 것이라는 강한 심리적인 믿음이 몸의 긴장을 풀어주어서 실제로 멈춰있던 위장 운동을 부드럽게 돕기도 합니다. 검은 피가 나오는 것도 산소가 적은 정맥혈이 묶인 손가락 끝에 모여있다가 나오는 현상일 뿐, 체증의 나쁜 피가 빠져나오는 것은 아니랍니다!

    주의할 점: 드물긴하지만 가정에서 소독이 되지 않은 바늘이나 옷핀 등으로 피부를 찌르면 세균 감염, 파상풍같은 2차 합병증을 유발할 위험이 커집니다. 당뇨병같이 만성질환자나 면역력이 약하신 분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어서 되도록 피해주셔야 합니다.

    TIP >> 체기가 심하게 느껴질 때는 무리하게 손을 따는 대신, 소화제를 복용하고 매실차같이 따뜻한 물을 마시면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가벼운 산책(10-20분 이상이 무난합니다)을 통해서 위장 운동을 유도하는 것도 좋으며, 증상이 오래 지속될 경우 내과를 내원해서 진료를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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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체했을 때 손가락 끝을 바늘로 찔러 피를 조금 빼는 방법은 소화가 촉진되거나 체기가 치료된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고, 피를 뽑은 뒤 속이 편해졌다고 느낄 수는 있지만,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위장 증상이 자연스럽게 가라앉았거나 긴장이 풀리면서 증상이 완화된 영향일 가능성이 큰 편입니다.

    특히 팔을 세게 때리거나 고무줄로 손가락을 묶고 바늘로 피를 내는 과정은 소화 개선과는 관계가 없고, 감염이나 피부, 혈관 손상 위험이 있어 굳이 할 필요가 없습니다. 체했을 때는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마시고, 바로 눕지 말고 상체를 세운 뒤 쉬면서 증상이 가라앉을 때까지 과식과 술, 커피, 기름진 음식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손가락을 따서 피를 빼는 것은 체기를 치료하는 방법으로 추천드리지 않고, 효과가 있다기보다는 증상이 자연스럽게 호전된 것을 그렇게 느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체했을 때는 위를 자극하지 않고 충분히 쉬면서 증상을 관찰하셔서 안전하게 회복하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손가락을 따서 피 뽑는 민간요법은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오기는 했지만,

    이는 플라시보 효과에 불과합니다.

    즉, 증상이 저절로 호전되는 과정이나 심리적인 안정감 떄문에 "효과가 있었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체했을 때 손가락을 따서 피를 뽑는 방법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1) 소독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는 "감염"에 위험이 있습니다.

    2) 당뇨나 혈액응고장애가 있으면 상처가 낫지 않습니다.

    3) 증상이 심한 질환의 경우 오히려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