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개월간 50kg이라는 엄청난 체중을 감량하셨다니, 그간의 의지, 노력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러나 단기간의 빠른 감량이었던 만큼, 몸과 마음이 지쳐서 요요가 온 것은 사실 아주 자연스러운 신체 대사 증상이랍니다. 드시는 즐거움이 큰 상황에서 다시 다이어트를 해야할지, 아니면 그냥 살아야 할지 고민이 깊으실텐데, 선택지는 꼭 이분법적이지는 않습니다.
1 ) 건강한 타협을 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좋아하시는 음식을 행복하게 드시되, 과거처럼 타이트한 다이어트 대신 드시는 양을 조금만 조절해주시고(현재 평소보다 20% 정도만 줄여주셔도 충분합니다), 하루 한 번 식후 가벼운 20~30분 산책으로 활동량을 채우며 체중을 서서히 안정시키는 것입니다.
2 ) 다른 선택은 당분간 다이어트 걱정을 내려놓으시고 마음의 휴식기(한달 이상)를 갖는 것입니다. 이런 행동은 방치, 포기가 아닌 지친 대사 기능과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회복하면서 현재 상태의 나를 완전히 수용하는 과정입니다.
만약 다시 빼기로 마음을 먹으신다면 이번에는 기간을 1~2년으로 길게 잡으시고 좋아하는 음식을 주 2~3회 이상 적절하게 식단에 포함하는 지속 가능한 느린 감량을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80%정도는 건강식, 20%정도는 드시고 싶은 음식으로 협의를 보는 것입니다.
그동안 고생만 몸과 마음을 잘 다스리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