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 배우는데 왜 소화기 질환에 대해서 알아야하나요

현재 조리,제과제빵을 배우고있습니다.

근데 왜 과목 ‘식품과 영양‘에서 소화기 질환에 대해 배워야하나요? 궁금합니다. 일단 왜 배워야하는지와 뭔가 동기 부여?로 어떻게 이 지식이 쓰이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조리 제과제빵을 배우는 사람이 소화기 질환을 공부하는 이유는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것을 넘어 누가 먹는지를 이해하기 위해서입니다 위염 역류성 식도염 소화불량 같은 질환이 있으면 자극적인 음식이나 특정 재료를 피해야 하므로 영양과 건강을 고려한 메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나중에 급식 병원 호텔 식품회사 등에서 일할 때 고객의 건강 상태에 맞는 식단을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조리사의 전문성을 높여주는 중요한 지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저도 제빵자격증을 따보기 위해 책을 본적이 있는데 소화기 질환을 보고 신기하긴 했지만 왜 배워야 되는가 라는 생각은 못해봤습니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내가 만든 음식을 다른 사람들이 먹었을 때 몸에서 어떤 작용을 하는지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소화기 질환을 배운다고 생각합니다.

    우유를 소화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 이란 증상이 있는데 한국사람들에게 흔한 질병입니다.

    만약 이런 사람에게 우유로 만든 생크림 케익을 먹으면 소화가 안되 배가 아플 것 입니다.

    그리고 위염이 있는 사람에게 매운 음식을 주게 되면 위를 더욱 자극하여 위궤양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만든 음식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작용해서 최악의 경우엔 어떤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는지 배우기 위해서 라고 답할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화 박사입니다.

    학문적으로 조금 다른 분야이긴 하나,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말씀드리면, 조리나 제과제빵을 배우시는 분들이 소화기 질환을 알아야 하는 주된 이유는 결국 음식이 사람의 몸에서 소화되고 흡수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맛있게 만드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만든 것을 건강하게 드실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위장이 약한사람이나 당뇨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재료나 조리법들이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위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하게 음식을 만드는 사람을 넘어서 먹는 사람의 상태까지 고려하는 조리사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

    조리를 배우는데 왜 몸속 소화기관 질환까지 알아야 하나 싶으시겠지만, 사실 이 둘은 생각보다 아주 가깝게 붙어 있어요.

    핵심부터 말하면, 요리하는 사람은 결국 사람 몸에 들어가는 걸 만드는 사람이기 때문이에요. 음식은 입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위와 장을 거쳐 소화되고 흡수되잖아요. 그러니까 어떤 음식이 소화기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모르면, 맛은 좋지만 누군가의 몸에는 해로운 음식을 만들 수도 있는 거예요. 소화기 질환을 배우는 건 내가 만든 음식이 사람 몸 안에서 어떤 여정을 거치는지를 이해하는 과정인 셈이에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쓰이는지 보면 와닿으실 거예요. 예를 들어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는 사람은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해야 해요. 이걸 알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맛있는 메뉴를 설계할 수 있어요.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사람에게는 기름지고 신 음식이 안 좋다는 걸 알면, 그런 손님을 위한 부드러운 요리를 낼 수 있고요. 변비나 장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이 도움이 된다는 걸 알면 그에 맞는 식단을 짤 수 있어요. 요즘은 건강을 챙기는 손님이 워낙 많아서, 이런 지식이 곧 요리사의 경쟁력이 되는 거예요.

    제과제빵 쪽도 마찬가지예요. 밀가루에 든 글루텐을 소화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면 글루텐 프리 빵을 만들 수 있고, 유당을 소화 못 하는 사람을 위해 우유 대신 다른 재료를 쓸 줄 알면 더 많은 손님을 받을 수 있어요. 소화기 질환 지식이 메뉴의 폭을 넓혀주는 거예요.

    더 크게 보면 요리는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게 아니라 사람을 건강하게 하는 일이에요. 병원이나 요양시설, 학교 급식처럼 건강이 특히 중요한 곳에서 일하게 되면 소화기 질환 지식이 필수가 돼요. 환자식을 만들거나 노약자를 위한 식단을 짤 때, 소화가 잘 되는 음식과 안 되는 음식을 구분하는 게 핵심 능력이거든요.

    정리하면 소화기 질환을 배우는 건 내 요리가 먹는 사람의 몸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아는 거예요. 맛을 내는 기술에 이 지식이 더해지면, 맛있으면서 동시에 몸에 이로운 음식을 만드는 진짜 전문가가 되는 거랍니다. 지금 배우는 게 당장은 멀게 느껴져도 현장에 나가면 분명히 무기가 될 거예요 :D :)

  • 안녕하세요.

    소화기 질환은 배우는 주된 이유는 단순한 의학 지식을 익히기 위해서 보다는 어떤 음식이 사람의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이해하기 위함입니다.

    사람마다 잘 맞는 음식들이 다르고, 같은 사람이라도 질병이 있는 경우 조심해야 하는 음식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것은 매우 중요하죠. 제과제빵 분야에서도 재료의 선택과 영양 성분을 이해한다면 여러 질병들을 고려한 제품 개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조리사는 단순하게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 아니고, 고객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롤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