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십자인대 수술 후 다리가 또 빠져요 원래 이런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10대

전방 십자인대 재건술 4주차인데요 라크만검사 비슷하게 다리 약간 굽히고 정강이 살짝 위에 잡고 밑에서 위로 올리면 약간 들썩들썩 하는데 정상인가요 전에 끊어졌을때보다는 덜 해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지우 의사입니다.

    지금 상태는 대체로 정상적인 회복 과정이며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지금 느껴지는 증상은 왜 생길까?

    • 수술 후 4주차는 이식된 인대가 아직 뼈와 붙는 초기 단계라서 완전히 단단하게 고정되지 않았어요. 3~6주 사이에 서서히 유합이 시작되고, 3개월은 지나야 안정성이 확보되기 시작합니다.

    • 라크만 검사처럼 약간 구부린 상태에서 밀면 약간의 움직임(등급 1 정도)은 흔히 보입니다. 중요한 건 예전 다쳤을 때보다 훨씬 적고, 끝에서 멈추는 느낌이 있다는 점인데, 이건 재건술이 잘 된 신호예요.

    • 10대라서 뼈와 조직이 성장 중이라 회복은 빠르지만, 반대로 조직이 더 부드럽고 유연해서 약간의 움직임이 더 잘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 정상 vs. 이상 구분법

    • 정상: 움직임이 3~5mm 이내, 끝에서 단단히 멈춤, 통증 거의 없음, 평소에 "빠진다"거나 풀리는 느낌 없음, 부기 적음.

    • 이상: 예전처럼 심하게 흔들림, 끝이 없이 계속 밀림, 움직일 때 심한 통증, 평소에도 툭 빠지는 느낌, 갑자기 부기·열감 생김 → 이때는 바로 병원 가야 해요.

    📌 지금 주의할 점

    • 절대 스스로 검사하지 마세요 – 일부러 밀거나 흔들면 이식인대에 무리가 가서 느슨해질 위험이 있습니다. 의사나 물리치료사만 검사해야 해요.

    • 보호대는 잘 착용하고, 구부림 각도 지키기 – 지금은 90도 이상 구부리거나 회전・비틀기绝对 금지. 근육 운동은 대퇴사두근・햄스트링 위주로 천천히 하세요.

    • 근육이 가장 중요 – 무릎 안정의 70%는 주변 근육이 잡아줍니다. 지금은 인대보다 근력을 키우는 시기라서, 재활 열심히 하시면 점점 움직임이 줄어들 거예요.

    📅 앞으로의 변화

    • 6주~3개월: 움직임이 점점 줄어들고 안정감 생김

    • 3~6개월: 거의 정상 수준으로 안정화, 운동 범위 넓어짐

    • 9~12개월: 완전히 성숙해져서 원래 운동 복귀 가능

    지금은 "아직 덜 붙었으니 조심하는 시기"로 이해하시고, 정해진 재활만 잘 따라가시면 됩니다. 만약 갑자기 심하게 흔들리거나 통증·빠지는 느낌이 생기면 바로 외래 진료 받으세요.

  •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4주차라면 현재 시점에서 스스로 라크만 검사와 비슷한 동작을 반복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우선 무릎을 약간 굽힌 상태에서 정강이를 앞뒤로 움직였을 때 약간의 유동성이 느껴지는 것만으로 재파열이나 수술 실패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수술 후 초기에는 관절 부종, 근육 위축, 연부조직 이완 등의 영향으로 환자 본인이 불안정하게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정상 무릎도 어느 정도는 전후방 움직임이 존재합니다. 중요한 것은 "움직임의 양"보다 수술한 무릎과 반대측 무릎의 차이, 그리고 검사 시 끝에서 단단하게 잡히는 느낌이 있는지 여부인데, 이는 숙련된 의사가 진찰해야 정확히 평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술 전처럼 무릎이 갑자기 꺾이거나, 걸을 때 무릎이 빠지는 느낌이 반복되거나, 부종이 다시 심해지는 경우가 아니라면 현재 단계에서 재파열을 걱정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수술 4주차는 아직 이식건이 완전히 자리를 잡은 시기가 아닙니다. 이 시기에 무릎 안정성을 직접 확인하겠다며 반복적으로 당기거나 비트는 행동은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예전보다 덜하지만 약간 들썩거린다"는 것만으로 이상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는 자가 검사보다는 담당 정형외과와 재활 일정에 맞춰 경과를 보는 것이 중요하며, 무릎이 실제로 꺾이거나 빠지는 증상이 있는 경우에만 조기에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재건한 인대가 생착되고 있는 과정에서 불안정감은 필히 발생할 수 있는데요, 안정화가 되지 않은 시점이니 말씀하신 동작은 무리하게 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