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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로멋진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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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다툼 (카톡내용첨부) 누가 잘못한건가요?

남자친구가 여자 회사동료랑 카톡했던 것을 봤어요.

저랑 사귀기 전이였지만 무척 친해보여서 매우 불쾌했고

저랑 만나는 지금 남자친구는 거의 1시간에 한통씩 카톡을 하지만

해당 여자 동료랑은 1분만에 답장을 두번이나 연속으로해서

10시 15분쯤이랑 11시 15분쯤? 에 온 여자 동료 카톡에 1분만에 칼답을 했던게

괘씸해서 서로 무슨 사이였냐 나한테는 카톡 답장 그렇게 안하는데

쟤 카톡은 하루종일 기다렸냐 하면서 며칠을 엄청 싸웠거든요

그러다가 어찌어찌 풀었지만 카톡에 예민하고 제 카톡을 일부러 씹거나

제 연락에 소홀하지 않은지 신경을 쓰며 지내던 상태였습니다.

이런식으로 싸움이 되고있습니다.

저는 친구톡은 읽고 제 톡은 안읽었다는 상황에 대해 충분히 서운할수 있으므로

미안 한마디만 하면 된다고하는데 저렇게 인정을 안합니다.

며칠전에 말로는 본인이 저를 키워줄거라고 하면서

그런데 자기가 가끔 제 투정을 안받아주는 이유가 제가 버릇될까봐 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거라해도 앞으로도 계속 조금이라도 제가 서운한일이 있어도

미안하다는 한마디도 안할거라는 걸로 들립니다.

물론 저때가 점심시간이고 초상 카톡에 먼저 답장할수밖에 없는 상황인건 알지만

그냥 '미안' 한마디 하는게 힘든가요?

이러고도 저를 사랑하는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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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웃는하루되자
    웃는하루되자

    남자 친구와 맞지 안다면 헤어지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ㆍ다른 사람보다 소홀하다면 ᆢ님을 더 사랭해주는 분을 만날수 있길 바랍니다ㆍ

  • 상대방의 행동에 대해 어떤 가치관을 가졌냐에 따라 생각이 다를수 있으나 단편적이 카톡 내용만 봐서는 서로 잘한행동은 보이지 않습니다. 좀더 포용하시지 않으면 끝이 보이네요.

  • 미안하다는 말을 하는 것 자체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질문자님의 경우 상대방이 일을 하고 있어서 바쁜 와중에 카톡을 전부 읽지 못하는 일은 당연한 건데 '안읽씹'이라고 표현하신 것은 상대를 탓하는 말로 느껴집니다. 그러니 상대방도 기분이 상해서 미안하다는 말이 쉽게 나오지 않는 것 같네요.

    공자 말씀 중에 <기소불욕 물시어인>이라는 말을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남에게 행하고,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은 남에게 행하지 않아야 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제가 보기에는 질분자님이 좀 많이 예민해보이세요 직장 동료랑 나눈 대화 가지고 남친을 들들 볶는다는건 좀 그래요 말꼬리 잡는것도 그렇구요 정 사과를 받고 싶으시면 얼굴보고 이래서 이랬다 나한테 사과해줄수 있냐? 라고 얘기해야지 남친이 대화를 피하는데 사과를 강요하는건 좀 배려심 없는 행동입니다

  • 그냥 헤어지세요.

    카톡내용이 보이기때문에 먼저 본걸까요?

    아님 그 친구이기때문에 먼저 본걸까요. . 

    거기서부터 섭섭함이 시작된거 같은데. .

    결혼이요. 식상한말로. .

    사랑사랑사랑해 푹젖어서 결혼해도. .

    수년을 만나오며 100퍼 다안다고 자부하고 결혼해도. .

    이런모습도 있었나싶고, 더러는 거슬리고,

    도저히 타협이 안되는거 천지에요. .

    이런식으로 논리따져가고 맘하나 못달래줄 배우자면 남의편이 되기 딱이죠.

    그리고 상대입장에서도. .상당히 피곤한타입의 여친입니다. . 

    서로가 한발 물러나서 사과받고, 무던히 넘어가주고 할 맘 없어서 이런글을 캡처할.정도면

    서로 인연은 따로있다고 생각하고 결혼은.접으세요.

  • 내용이 매우 두사람사이가 친밀해보입니다

    그냥보기에도 두사람사이가 보통이 아니라는것이 보일정도임니다 호칭도 직장내 동료로써 부적절해 보이네요

  • 글쓴이 분과 남자친구분이 이별을 하게 된다면 남자친구분은 저 여자분과 만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저 남자친구 입장이 돼봐서 알지만 이런 걸로 트집 잡히면 엄청나게 스트레스받아요. 

    아니 그냥 그럴만하다고 생각해 주면 안 되나ㅠ 했었지만 어느 순간 내가 아닌 상대도 날 그렇게 대한다면 아 이때 그럴만하다고 생각해 주는 게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었구나 하고 고치게 됐어요.

    정말 급한 일적 대화라면 이해하는 게 맞고 당연하지만 그게 아닌 사적 대화라면 동성 친구도 아닌 이성보다 내 여자친구가 우선이 되는 게 맞습니다. 

    지금 남자친구분은 그냥 난 이미 이랬으니까 너는 그냥 좀 넘어가. 날 그냥 이해해. 이유가 있었겠지 하고 넘어가 줘.라는 생각이죠. 이런 주제로 글쓴이 분이 뭐라 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 봐요. 그냥 놓으세요. 헤어지라는 게 아닌 아 그래 그럴 이유가 있나 보다.아 그럴 수 있지 하며 포기하고 놓아버리면 어느 순간 나한테도 저 사람의 저 행동이 진짜로 서운하지 않으며 나한테도 저 사람이 1순위가 아니게 됩니다. 사랑은 맞춰가야 됩니다. 

    남자친구분께 글쓴이 분이 1순위가 아니듯 글쓴이 분도 남자친구분을 1순위로 안 두시면 돼요. 

    그럼 어느 순간 남자친구분이 더 다가오면 다가오고. 그게 아니라면 거기까지인 관계입니다. 

    할 수 있는 만큼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 보고 그게 아니라면 천천히 놓아주세요.

  • 안녕하세요.

    기분이 많이 나쁘셨겠어요.

    남자의 입장에서 보면 솔직하게 질문자님을 많이 사랑하는 것같진 않네요.

    혹은 좀 권태기가 왔다거나..

    질문자님보다 더 좋은 조건의 상대가 나타나면 바로 배신때릴 남친인 건 백프로이네요.

    (*개인적으로 내 가족이라면 이 결혼 무조건 말립니다!

    결혼전부터 이러면 ㅠㅠ)

    순수사견으로 참고만 바랍니다!

  • 여러가지로 힘들게하는 남자친구와의 인연은 가급적 빨리 정리하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그 남자친구는 배가 부른가 봅니다. 작성자님만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세요.

  • 안녕하세요 탁월한테리어입니다

    사귀기전의 카톡을 보시고 싸우는건가요

    그걸 가지고 트집을 잡으신거라면 질문자님이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 사과하라는 질문자님과 그 자체를 스트레스로 받아들이는 남자친구가 서로 이해하는 방향이 다른 거 같습니다. 질문자님은 심각한데 남자친구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면서 다툼이 발생하는 거 같습니다. 대부분 남자는 회사 여직원과 사이에 연인이 화를 내는 것을 이해 못하기도 하는데 그래도 대부분 여자친구가 그것도 결혼 얘기가 오가는 사이에서는 여자친구 말을 들어주는 게 맞는겁니다. 남자친구가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면 지속적인 다툼이 됩니다. 연인 사이 성향이 비슷해야 결혼으로 이어지는데 저 같으면 신뢰가 없어서 결혼 결심은 안 할거 같습니다.

  • 화가 날만하네요! 관계의 1순위가 누군지요! 카톡은 소통의 창구라고 하지만 불필요한 소통은 상대를 화나게 하곤하죠! 남친을 다시한번 생각해보셔요! 두고두고 아파하는 일은 시작을 않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 안맞네요

    사랑을 갈구하지마세요

    서로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없어요

    그리고 남자분은 그런것 하나하나 신경쓰기싫다 이러고 여자분은 사소한거지만 중요하다 신경쓰란데 서로 이해못하니 결국 싸울수밖에요

    앞으로도 같은 일로 또사웁니다

    한쪽이 배려해서 맞춰주지 않는한 계속 싸울거에요

    그러다 감정상해서 헤어지겠죠?

    그럴바에야 지금 쿨하게 헤어져요

    저러다가 헤어지면 구질구질해지고 완전 정떨어져요

  • 충분히 화낼만한 상황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남자라서 반대이겠네요 전 여친들이 자기 지인들한테는 칼답하면서 저한테는 한참 있다가 답을 하더군요 글쓴이의 경우는 어쩐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그런 경우는 마음이 식어서더라구요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번뿐인 인생인데 시간낭비 안 하는게 중요하죠

  • 안녕하세요.

    남자 친구와의 문제로 힘드시겠어요.

    남녀 관계는 연인이든, 부부든 서로 입장과 생각 등이 맞지 않을 경우 많이 힘들죠.

    몇 십년씩 다른 환경에서 다른 생각으로 살아 왔는데 다 맞을 수 는 없습니다. 가장 현명 한건 다름을 인정하고 "그렇구나" 하고 이해하는것 입니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봐도 잘 못 된건 당연히 얘기하고 짚고 넘어가야 하지만 틀린게 아닌 다른건 "아 나하고 다르구나 " 하고 넘어가야 편합니다.

    질문자님 내용을 보니 좀 서운 하실 수는 있으나, 남자 친구분 입장에서는 여자친구는 가장 사랑하고 아끼지만, 그만큼 편하니까 이해해 주겠지 라는 마음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또 내용 중간에 그부분은 미안하다고 사과도 하네요.

    어떤 문제에 대해 생각이 다른것 같네요. 좀 더 서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 하시도록 이해 해보시고 맘 을 편하게 먹어보시도록 해보세요.

    부디 좋은 결과 기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지혜로운 자유인입니다.

    남자친구와 관계고민을 하고 계시군요. 남녀사이는 한마디로 무엇보다 매우 어려운 관계이고 결혼하는 것이 쉬워보이지만 그 과정까지 가기는 정말 힘듭니다. 그래도 남자가 필요하시면 이해하고 지내셔야될것 같군요.

  • 이건그냥 서로 감정싸움밖에안되는거같은데요 둘다 일단 자신의 화를 주체못하고 대화를하기때문에 대화자체가 성립이안되는거같아요 진정하고 천천히 대화를 다시해보는게좋을거같네요

  • 안녕하세요. 우선 카톡의 상황만 두고 봤을 때에는 잘잘못을 따지기 어려워보입니다. 카톡이 쌓인지 모르고 있던 상태에서 친구한테 부고장이 날아왔고, 마침 딱 봤을 때 충격적인 내용이기에 먼저 답장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사연자분께서는 친한 여성동료라고 하시고 바로바로 답장한다고 하셨는데 사연의 내용과 카톡의 내용이 아다리가 맞지 않아서 더욱 저희가 뭐라 말씀드리기 어려운 것 같아요. 만약에 카톡내용이 여자지인과 이야기하던 일상내용이고 이에 먼저 답장하느라 사연자분 답장을 많이 늦었다면 더욱 이해가 되지만 카톡은 솔직히 남자친구분의 상황이 이해되기에 뭐라 확답을 드리기 애매한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분과 잘 이야기 한 번 해보세요.

  • 질문자님 무슨 느낌으로 화가나고 그런지는 알겠어요 그런데 질문자님 카톡을 먼저 안했다? 소홀히 했다 이거는 아닌거같습니다 저런 상황이 올때마다 지치고 화나실텐데 그냥 믿어보는게 어떨까요

  • 안녕하세요

    대충 어떤느낌인지는 알겠습니다 일단 누가 잘못했다고 말할수 있는 부분이 명확히는 없어요

    단지 서로 이해하는 차이라고 보시면될듯 합니다

    남자분의 상황이 맞고 말이 맞는다고 해도 글쓴분에게 이성적으로 논리적으로만 다가가고 하니 서운한면이 당연히 생기겠죠 남자 분이 사과를 안하더라도 신경쓸게 ~ 라던지 부드럽게 얘기하고 그러면 여자 분도 풀리겠죠 이해와 말투와 태도의 차이라고 보시면되구요

    글쓴 분 즉 여성분의 입장은 기분이 나빠할수도 있지만 매번 그런식으로 하면 상대방쪽에선 당연히 지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분의 말이 사실이든 아니든 내 카톡엔 안읽씹 하냐 이런식의 말자체가 상대방에겐 기분이 안좋을수도 있기에 부드럽게 말하되 서운하다라는 표현을 하시는게 좋죠

    3자 입장 에서 봤을때 결혼 얘기가 있기에 하는말인데 남자친구가 메시지 를 안보거나

    답장을 안하는 행동이 자주 생긴다면

    저는 그냥 그만큼 신경을 안쓰다고 보여 집니다 그렇기에 신중하시는게 좋구요 본인은 사랑받고 싶고 신경을 많이 쓰는스타일인데 반대되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면 장기 연얘라던지 결혼은 생활 자체가 힘들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 바라는게 있다 라는 생각이 들면 먼저 해보세요

    내가 먼저 상대방을 존중하면 상대도 날 존중합니다 그래도 존중해주지 않다면 그때 가차 없이 버리시면되구요

    사소한 것은 이해를 해보려고 해보세요

    남이 봤을땐 누가 잘못이 아니고 둘다 그냥 서로 아무의미 없이 싸우고 하는거 같아요

    즉 서로 이해 못해주고 둘다 너그럽지 못하다는말입니다

  • 남자친구와 솔직하고 차분하게 대화해보세요. 그에게 자신의 불안과 감정을 솔직히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그의 입장을 들어보는 것도 중요해요

  • 제가 볼땐 남친분이 너무 한것 같아요.

    이유가 어찌 됐든 읽씹했다는 걸 알면

    그냥 미안하다고 하면 되는거에요.

    상대방이 서운하다하면 서운한거에요.

    어떻게 저렇게 미안하다고 한마디만 해달라는데

    한마디도 못할수가있죠?

    정말 사랑하는거 맞는지 의문이 드네요.

    아무리 그래도 진짜 사랑하면 상대가 서운해할 때 미안하다고 할 수 있어야합니다.

    결혼 전제로 만난다고 하셨는데 이렇게 양보 없는 남자랑 결혼생활 힘듭니다.

    상대방이 서운하다하면 서운한거에요.

    남자분이 이해를 해주셔야돼요

    서로 다투는게 진흙탕싸움이네요.

    저렇게 막말하고 막대하는데 결혼하면 얼마나 전쟁일까요

    항상 서로 양보해야 하지만

    이부분만 봐서는 남자분이 여자친구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그 후에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게 맞습니다.

    남자친구 말 주변이 부족한것 같아요. 저라면

    '너한테 정성스럽게 답장하고 싶은데, 그 짧은 시간에 급하게 답장하는 것보다

    식사하고 충분한 시간에 예쁘게 답장하고 싶었다. 그런데 조문문자는 눈에 보여서 놀라서 급히 답장했다.'

    하시면 참 좋을텐데요.

    '버릇될까봐'는 말이 안되고요. 그러면 앞으로 무슨일이든 여자친구가 서운해하면

    본인 기준의 잣대로 사과할 상황이 아니면 죽어도 안하겠다는 뜻으로 들리네요.

    잘 생각해보세요. 세상은 넓고 남자는 많습니다.

  • 연애 초반도 아니도 결혼까지 생각하는 사이면 오래 봤다는거겠죠?

    직장도 다니고 연애 초반도 아닌데 항상 여친과의 카톡이 1순위가 될 순 없습니다. 그리고 지인 아는사람 부고소식 알림이 떠서 충격적인 내용이라 먼저 본거고 남친 말대로 상사랑 얘기하다가 사무실 가서 바로 톡했다고 하잖아요..

    일부러 안 본 것도 아니고 왜 이렇게 집착하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사과할 상황은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톡 답장을 몇십분 늦게 안읽씹했다고 하시는데 직장생활 하는데 1분마다 카톡 들여다보고 어케 일상생활해요..??

    너무 예민한데다가 집착이 다소 심한 것 같구요. 본인이 남친이랑 정말 안 맞을 것 같고 결혼하고도 같은 문제로 싸울 것 같으면 일찍 헤어지는게 맞다고 봅니다. 남친도 다른 좋은 사람 만나게 보내주세요.

    서로 연락에 대한 가치관이 정반대인데 결혼 어떻게 하나요.. 못하죠

    싸울게 아니라 본인 입장에서 설득해보고 생각이 다르면 얼른 헤어지세요.

    제 기준에서는 연애보다 할 일이 우선이고 상황에 따라 저렇게 오해할 수도 있겠지만 남자친구가 정 떨어진 상황도 아니고 나중에 여유로울 때 연락한건데 본인에 대한 우선순위가 밀려졌다고 생각할 순 있겠지만 그런거였으면 남친도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을건데 일찌감치 헤어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