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좋아하는 거 부담되지 않게 표현하는 방법

고등학교 2학년 여자입니다

저를 좋아하다 못해 거의 혼자 연애하는 것 같은 남자애가 있는데요

저도 그 친구가 좋아서 표현을 하고 싶은데 연애 경험도 없고 하도 뚝딱이다 보니까 적절히 티 내기가 힘듭니다

사귀지만 않지 다 하는 수준인데 막상 저는 티는 안 내고 서로 고백도 안 하고 이게 뭐 하는 짓인가 싶습니다

친구들한테 배부른 소리한다, 기만질한다 같은 말을 들으면서도 티를 못 내고 있습니다

그 친구가 머리를 쓰다듬어도 시험 망했다는 핑계로 안으면서 기대도

몸도 머리도 그냥 멈춰버리면서 기껏 입을 열면 나오는 소리가 "에." 뿐이고요...

이런 뚝딱이를 포기하지 않고 1년 넘게 대담하게 마음을 표현하고 있는 친구에게 너무 고맙고 미안한데

친구들이 이렇게 해 봐 저렇게 해 봐하면서 제안하는 행동들도 다 실천하기 너무 어려워 보입니다

아무리 어려워 보여도 그 친구가 나를 좋아한다는 확신이 들고 나도 그 친구를 진심으로 좋아한다면 해봐야 할까요?

적어도 그 친구가 '아 얘가 최소한 나를 불편해 하진 않는구나' 생각할 수 있을 정도까지는 표현하고 싶습니다

플러팅도 좋고 플러팅을 재치있게 받아치는 방법도 좋고 친해지는 방법도 좋고 뭐든 좋으니 부탁드립니다 ㅠㅠ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행동을 똑같이 따라하는건 어떨까요?

    반대쪽도 좋아하는거라면 님께 좋은 행동 자연스러운 스킨쉽을 할것같은데. 뭔가를 해여한다! 는 생각을 하면 더 어색하더라구요. 그래서 그친구가 님께 하는 행동처럼 받아치는 건 어떨까요? 얘를 들면 그친구가 머리를 쓰담으면 똑같이 하믄거죠. 

    저도 한때 부끄럼이 많아서 뭘 못했는데 결국엔 용기를 내야하더라구요. 

    저는 비슷한 행동을 하거나 상대방이 하는 행동을 거절하지 않거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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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이미 그 남자 분은 질문자님에게 꾸준히 마음을 표현하고 있는 싱황에서 질문자님이 그 남자 분이 하는 행동과 말에 크게 반대되게 반응하지 않는 것에 그 남자 분도 질문자님의 마음을 알고는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질문자님이 직접적으로 얘기할 때까지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남자 분이 질문자님에게 애정어린 말을 할 때 '응' 이라며 짧게라도 긍정적인 대답을 해줘보세요. 적극적이지 않더라도 질문자님의 긍정적인 말과 행동이 그 남자 분에게 잘 잔달될 겁니다.

  • 플러팅은 이제 그만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서로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플러팅을 더 해서 뭐할까요 지금은 사귀자고 하는게 급선무 라고 생각합니다 사귀자고 해보세요 질문자님이 먼저 하셔도 되는거고요 요즘엔 여자가 먼저 사귀자고도 많이 합니다 고2 시면 대학교 가시고 하면 헤어지게 될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요 왜냐면 대학교 가면 잘생기고 멋진 남자들이 있을거기 때문에 서로 연락 뜸해지다가 바이바이 하더라고요 여튼 지금 제가 드릴 수 있는 조언은 고백을 먼저 하는 거 입니다 플러팅은 이미 다 하신거 같고 더 이상 플러팅은 하실 필요가 없을거 같아요

  • 저는 그냥 길 걷다가 무작정 손만 잡았었어요.

    처음 좋아하면서 뭘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고민되어서 무작정 손만 보고 걷다가 손 잡았네요.

    그리고 그냥 계속 쳐다보다가 눈 마주치면 피하거나 살짝 미소 짓거나 집에서 쉴때나 학원 쉬는시간에나 뭐하냐고 연락 넣어보기도 하고 그냥 큰 말이나 행동 보다도 마음 있다고 생각 들게끔 사소하지만 하나 하나 표현하면서 다가갔더니 그래도 서로 시그널이 잘 맞아가면서 자연스레 호감인 것들도 많이 전달되더라구요!

    중요헌건 크든 작든 일단 다가가는 행동 말 하나 하나만 해도 된다는 거에요!

  • 스킨쉽이나 이런거하기에는 부담스러우시다면 간식같은거라도 주는거어때요?? 약간 기념일같은거 챙겨주는것도 괜찮고요 아니면 약속같은거 먼저 잡는거어때요?

  • 작성자님이 적으신글들 보면 사귀진 않는데 다 한다 라는 표현을 적어두셨듯 관계만 명확하지 않는것 뿐이지 서로 마음 있어보여요 

    뉴군가가 먼저 다가가지 못하눈 것 같은데 

    먼저 다가가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