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식사량이 적음에도 식후 헛배가 부르고 팽만감이 심해지는 원인은 노화와 만성 위염으로 인한 위장 운동 기능 저하(위 배출 지연)에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위의 탄력과 수축 운동 능력이 줄어들어서 음식물이 십이지장으로 원활하게 내려가지 못하고 위에 오래 정체가 됩니다.
여기에 만성 위염으로 소화액 분비가 불균형해지면 정체된 음식물이 위장 내에서 이상 발효을 일으켜서 가스가 다량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식사시 무의식적으로 공기를 삼키거나 장내 미생물 불균형으로 가스가 배출되지 못하기도 하는데, 가스제거제나 정장제는 일시적인 완화에 그쳐서 저하된 위 배출 능력 자체를 되돌리지는 못합니다.
해결을 위해서는 식습관 교정과 내과적 치료가 함께 이어져야만 합니다.
1 ) 지금처럼 소식을 유지를 해주시되, 한 끼를 최소 20분 이상 천천히 씹어 드셔서 공기 유입을 줄이고 소화액 혼합을 도와주셔야 합니다.
2 ) 콩류, 탄산, 밀가루, 유제품, 카페인, 알코올, 기름진 음식, 튀긴 음식, 생채소, 향신채, 매운 음식을 최대한 멀리해보시어, 식후 바로 앉거나 눕지 마시고 15-20분 정도 가볍게 평지를 걷는 산책이 위장 연동운동을 꺠우는데 정말 좋습니다.
3 ) 소화기내과에서 기존 약 외에 위 배출을 직접 돕는 위장관운동촉진제나 소화효소제 처방을 상담받아 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소화 컨디션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