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5 초6 중1 할아버지 돌아가시기 전 하신 말씀

아버지께서 돌아가실 때 어머니께 나는 너희 엄마하고 같이 산게 제일 후회 된다 다른 사람하고도 살아 볼껄..

이렇게 말씀하시고 돌아 가셨습니다

아이들이 기억하고 있고 물어 볼 때가 있습니다 그게 무슨 뜻이냐고..별걸 다 기억하고 있다고 생각도 듭이다

아이들에게 뭐라 해석을 해 줘야 할까요?

저는 아마 아버지의 진심이 아니였던가 생각합니다.

..정을 띄기 위함?이 아닌가 싶습니다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사람들은 임종을 앞두고 있으면 정상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 오랜 삶에 대한 후회, 여러 감정이 한꺼번에 몰려 오면서 마음에 없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할아버지의 진심이 어떠했는지를 이제는 알 수 없어 아이들에게 과도한 해석을 하지 않도록 끊어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할아버지가 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아무도 알 수는 없어, 보통 사람이 마지막에는 본인 마음에 없는 말을 하거나 정상적인 사고를 하지 못해서 실언을 하는 경우도 많아"라고 할아버지가 말씀하신 것을 진지하게 받지 않게 도와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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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들이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할머니 외에 다른 사람과 살아볼 것을 이라는 말을 전해 들었다 라고

    한다 라면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을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할머니와 함께 산 세월도 행복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다른 삶을 살아보면 어떠했을까 라는 아쉬움으로 표현했음을 아이들이 이해하는 선 까지

    말을 잘 전달을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음.. 돌아가신 작성자분의 아버님꼐서 임종하시기 직전에

    아내분의 상대로 그런 말씀을 하고 떠나셨군요..ㅠㅠ

    일단은 작성자분의 아버님이 떠나시기 직전에

    좋은말 보다는 그런 말씀들을 하고 떠나셨다는 것이

    자식의 입장으로서는 마음이 무거우셨을 거 같아요

    보통 좋은말씀을 주로 하시는데.. 다른사람이랑 살아볼껄 하면서

    이야기를 하셨다는건 마음에 많이 담아두셨을만 합니다.

    아무래도 아이들도 그때 할아버지께서 남기신 마지막 말씀이

    너무 의아했어서 아이들 기억속에 남은 거 같아요..

    아버님 말씀대로 어쩌면 할아버지께서는 평생 한 사람만을

    바라보고 사시면서 지나온 삶에 대한 아쉬움이나 헛헛함이

    문득 들어서 솔직하게 말하신 거 같기는 합니다.

    어찌보면 어머님이 들었을떄 많이 서운함을 느낄만한 부분이지요ㅠㅠ

    하지만 아이들에게 이 말을 그대로 해석해서 말해주는건

    저는 개인적으로 안 그러시는게 좋다고 봐요

    그래서 너무 직설적으로 해석해서 아이한테 말해주지 마시고

    조금은 부드럽게 돌려서 이야기 해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할아버지가 평생 할머니 한분만 바라보고 사셨어"

    "그래서 돌아가실때 아쉬운 부분도 있으셨나봐"

    "그래도 할머니를 많이 사랑하셨으니 사랑한 마음이 더 크셨어"

    하면서 벌거 아니란듯이 그냥 가볍게 이야기를 해주세요~~

    아이들 입장에서는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싫어하시나?

    생각이 들수도 있는 부분이라..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미워해서가 아닌

    할머니만 사랑하시다 보니 아쉬움의 표현이었다고

    가볍게 아이들에게 들려주시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이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는 순간의 일들을 모두 기억하고 있나 봅니다. 임종 직전 인간이 느끼는 복잡한 감정과 아쉬움이 솔직하게 표현되었다 생각해요.

    아이들에게는 [사람은 항상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최선의 결과를 위해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정도로 설명해 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할머니를 사랑하지 않으신게 아니라, 인생 전체를 다시 회고하며 느낀 조금의 아쉬움을 표현하신거라고 설명하시면 아이들도 조금 편안하게 받아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에게는 그 말을 그대로 해석하기보다 할아버지가 평생을 살면서 여러 감정이 섞여 나온 마지막 말이라고 설명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부 생활에는 좋은 순간도 있고 힘든 순간도 있지만, 마지막 순간에는 아쉬움이나 농담처럼 지나간 생각이 튀어나올 수 있습니다. 할머니가 싫었다는 뜻이 아니라 인생을 돌아보며 여러 생각이 든것이라고 알려주세요. 아이들이 가족관계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도록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은 어른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어 조심스럽게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할아버지가 마지막 순간 여러 감정이 섞여서 하신 말일 수 있다. 오래 함께 산 부부에게도아쉬움이나 후회가 생길 떄가 있지만 그 말 하나로 평생의 사랑을 판단할 수는 없다'고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할아버지가 너무 아프시고 죽음에 가까워져서 인생이 지나간 게 너무 아쉽고 허무해서 하신 역설적인 투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을 한번밖에 못살아 봐서 한번 더 다른 인생을 살아 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인간적인 아쉬움이 아니었을까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