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내가 회사를 다니는게 마치 죄인인거 같이
5살 아이는 6시에 집에와서 6시간 놀고 분리 수먄을 못해서 12시에 같이 잠에 듭니다. 저는 7시출근을 위해 5시에일어나서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주중,주말다 이런 패턴 입니다.
근데 아이가 엄마랑 같이 있고 싶다고 회사 가지 말라며 3일째 계속 울고 보챕니다.
친정 부모님은 일찍 돌아가셔서 맡길곳이 없는데
시댁도 봐주시지 못한다고 합니다.
아이는 어린이집 가지 싫다고 하고,
점점 내가 회사를 그만둬야 하나 고민이 되는데
이시기를 잘 버틸 수 잇을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현재 질문자님이 심적으로 많이 지치신 상태로 보입니다. 밤 12시에 잠든 후에 5시에 일어나서 출근 준비를 한다면 5시간 정도 밖에 수면을 못하는 상태이며, 퇴근 후 개인 시간없이 6시간 정도 아이와 놀아주는 것도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이라고 봅니다.
특히 5살에는 분리불안이 다시 시작되기도 해서 엄마의 애착이 재차 강해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 때 회사를 가지말라면서 떼를 부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현 시기를 다들 겪고 있으며 누구는 이미 겪어서 편해진 시기를 보내고 있을 수 있으니 시간이 방법이라는 생각입니다.
다만, 질문자님이 매우 지치신걸로 보이니, 배우자 분에게 힘든 부분을 말씀하셔서 1번은 아이 보육을 아빠가, 1번은 엄마가 하면서 하루정도는 휴식을 하시고 주말 하루정도는 혼자만의 시간, 친구와의 수다 타임정도를 가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글을 자세히 읽어보니 여러모로 감정적으로
힘드실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아이가 울고 보챌 정도면은, 속상하실 거라 생각들지만
일단 회사를 다니시는 건 전혀 죄인이 아니라고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아이와 일단 이야기를 나누어 보셔야 할 거 같아요
아이의 속상한 마음을 먼저 읽고 공감해 주시되
엄마가 왜 회사에 안 갔으면 좋게는지와
그리고 엄마가 회사를 가면 일하는 멋있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어필을 해주시는 것도 좋고
돈을 벌어오면, oo이에게 더 맛있는 음식들과 이쁜 옷들을
사줄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많이 이야기 해주세요
또 아이가 왜 어린이집에 가기가 싫은지
그 부분도 여러 이야기를 들어봐야 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이와 함께있는 시간보다 질이 가장 중요하기에
"엄마가 회사 다녀오면 oo이를 꼭 안아줄게"
"엄마가 회사 다녀오면 어떤 걸 하면서 놀까?"
"엄마가 회사 다녀오면 뭘 같이 하고싶니?"
라고 다양하게 이야기 해보시면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회사다녀오고 나서의
일어날 일을 기대하게끔 하게 해주세요
그러면 아이의 마음 속 불안감이 잡힐 거 같습니다,
어린이집에 적응을 못 하는 거 같으면
일단, 짧은시간 등원하면서 적응시켜 보는것도 좋고
담임선생님과 아이의 적응문제 관련해서
진솔한 상담도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이 듭니다.
단기간에는 아이가 바뀌지 않겠지만
반복적으로 시도해 보면, 아이도 익숙해 지고
점점 시간에 지남에 따라서
아이도 조금씩 긍정적인 부분으로 변화가 일어날 거에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대화를 통해서 차분하게
해결해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되셨길 바랄게요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지금 분위기는 아이가 엄마와 더 많이 있기를 원하는 성장 단계에서 비롯된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죄인인 것처럼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5살 아이는 분리 불안을 겪고 어린이집을 싫어하고, 엄마와 분리되면 불안해하며 울고 보챌 수 있습니다. 이는 아이가 엄마를 사랑하고 있는 증거로, 역할 갈등을 느끼는 부모의 마음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버틸 수 있는 기간은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다른 환경에 적응하고, 엄마와 분리된 시간을 점차 받아들일 때까지로, 보통 1~2주 이내에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친정 부모나 시댁이 도와주지 못한다는 상황에서도 어린이집을 꾸준히 보내고, 아침에 짧지만 따뜻한 인사를 하며 일관성 있게 보내면 적응이 더 빠릅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경제적 형편으로 인하여
맞벌이를 해야 하거나, 가정을 책임져야만 하는 가정의 역할이 크다 라면
아이에게 왜 함께 있어주지 못하고 회사에 나가야만 하는지 그 이유를 아이의 이해를 도와가며 잘 알려줌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보며 아이의 심리적 + 정서적인 부분의 안정감을
심어주는 것 이겠구요.
퇴근 후, 주말에는 아이와 함께 대화를 나누거나, 놀이를 하면서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주는 것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지금 모습만으로 퇴사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5살은 엄마와 더 있고 싶다고 표현이 강해지는 시기가 있고 3일 정도의 변화만으로 아이 마음이 고정된 건 아닐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은 엄마 수면이 너무 부족해 보입니다. 아이 늦은 취침과 분리수면 부담부터 조금씩 조정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지금처럼 아이와 시간을 최대한 보내려고 노력하는 부모에게 아이의 말은 크게 마음에 남을 것 같아요.
5살 전후에는 엄마와 더 붙어 있고 싶어 하고, 등원을 거부하거나 불안 표현이 강해지는 시기가 꽤 흔해요.
회사를 다닌다고 해서 아이에게 부족한 엄마인 것은 아니고,
아이도 시간이 지나면서 생활 리듬에 조금씩 적응해 갑니다.
다만, 부모님도 너무 지치지 않도록 분리 수면이나 잠드는 시간을 조금씩 조정해 보는 것이 꼭 필요해 보입니다.
짧더라도 엄마랑만 하는 루틴을 만들면 아이가 안정감을 느끼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지금은 많이 힘드시겠지만, 아이가 엄마의 사랑을 못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기보다 엄마를 정말 많이 찾고 의지하는 시기에 가까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