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술을 자주 안 드시는데도 간수치가 높게 나와 상당히 당황스러우셨을 것 같습니다. 간세포가 손상이 될 때 혈액으로 흘러나오는 효소인 AST와 ALT는 음주 외에도 다양한 원인으로 상승할 수 있답니다.
흔한 원인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입니다. 술을 마시지 않아도 과체중, 복부비만, 당뇨, 고지혈증이 있거나 고칼로리 식습관, 운동 부족으로 인해서 간에 지방이 쌓이면 세포가 손상되어 수치가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A, B, C형 바이러스성 간염에 간염되었거나, 근래 복용한 양약, 한약, 즙, 그리고 특정 건강기능식품이 간에 부담을 주어서 일시적으로 독성 간염을 유발했을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과한 피로 격렬한 고강도 운동 후에 수치가 튀기도 합니다.
지금으로서는 원인을 정확하게 특정하기 어려워서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병원에 방문하시면 간의 구조적인 이상이나 지방축적 정도를 보는 간 초음파 검사, 간염 바이러스 항체 여부를 확인하는 혈액 정밀 검사를 받게 됩니다.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어서, 결과지를 지참하시어 내과 전문의 선생님의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