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어르신 들어 올리다가 갑자기 허리가 씨근하면서 앉고서기가 히믙어요

성별

남성

나이대

60대

기저질환

20년 전 허리 협착 수술 했어요

복용중인 약

혈압약 먹어요

요양보호사. 일을 하는데요 어르신께서 팔목 부분이 골절이나 정형외과 왔다갔다 헬체어를.밀고했고요 침대에 오르시는데 들어 올리는데 허리가 시큰 하더라구요 금요일 하루 침 맞고 피 빼고 파스 바르고 토 ㆍ일 요일 너무 아파요 당장. 일 그만둘 수도 없고 답답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미소 물리치료사입니다.

    급성허리 염좌나 기존 수술부위 주변 근육,인대 손상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과거 척추관 협착 수술력이 있는경우 같은 동작에서도 허리에 부담이 더 크게 가서 쉽게 통증이 재발할수 있습니다. 현재처럼 2~3일 통증이 지속되고 일상동작이 힘들정도면 단순 근육통보다 손상이 있는 상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장은 무리한 작업을 피하고 허리를 굽히거나 비트는 동작을 최소화하면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합니다. 통증이 계속되면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에서 재검사를 받아 허리상태를 확인하는걸 추천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허리 염좌나 주변 신경에 가해진 자극등 근골격계문제에 의해 통증이 발생하시는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지속시에는 병원 진료부터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갑작스럽게 허리에 충격이 가해지면 주변 근육이나 인대가 미세하게 손상되면서 염증 반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앉고 서는 일상적인 동작조차 힘드실 때는 몸이 보내는 휴식 신호를 절대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우선은 딱딱한 바닥보다는 적당히 탄력이 있는 곳에 누워 허리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무릎 아래에 높은 베개나 쿠션을 받쳐서 허리가 바닥에 자연스럽게 밀착되도록 하면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어들어 통증이 한결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발병 직후 이틀 정도는 부종과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얼음주머니로 냉찜질을 해주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 이후에 열감이 사라지고 묵직한 통증만 남았을 때 따뜻한 온찜질로 혈액순환을 도와주면 회복 속도가 빨라집니다. 하지만 만약 통증이 발등이나 종아리까지 뻗쳐 내려가거나, 다리에 힘이 빠지고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는 신경이 눌리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니 지체하지 말고 정밀한 진찰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당분간은 무거운 물건을 드는 일은 피하시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경과를 지켜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20년 전 척추 협착증 수술 이력이 있는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외력이 가해졌을 때 이런 증상이 생겼다면, 단순 근육통으로 보기엔 조심스럽습니다.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건 수술 부위 인접 분절의 퇴행성 변화나 재협착입니다. 척추 수술 후 수년에서 수십 년이 지나면 수술하지 않은 위아래 분절에 과부하가 걸려 새로운 협착이나 추간판 손상이 생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앉고 서기가 힘들 정도라면 신경 압박이 동반됐을 가능성을 배제해야 합니다. 다리 저림이나 당기는 느낌, 혹은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있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침과 부항으로 이틀을 버티셨는데 호전이 없는 상황이면, 월요일에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에서 X-ray라도 먼저 찍어보셔야 합니다. 이전 수술 기록이 있는 병원이라면 더 좋고요. 단순 염좌인지, 아니면 구조적 문제가 새로 생긴 건지를 영상으로 확인하지 않으면 치료 방향 자체가 달라집니다.

    당장 일을 쉬기 어려운 사정은 이해합니다만, 요양보호사 업무 특성상 허리에 반복적으로 하중이 걸리는 동작이 많아서 지금 상태로 계속 일하시면 악화될 위험이 큽니다. 혈압약도 복용 중이시니 소염진통제 드실 때 혈압 변화나 위장 증상도 함께 신경 쓰셔야 합니다. 우선 진단부터 받으시는 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