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은 왜 사람마다 반응하는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나요?

같은 양의 커피를 마셔도 어떤 사람은 잠을 못 자고 어떤 사람은 아무렇지 않은데, 카페인 대사에 개인차가 왜 이렇게 크게 나타나는 건지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씀하신 것처럼 같이 커피를 마셔도 개인차가 큰 경우가 많은데요,

    카페인에 대한 반응은 유전적인 대사 능력과 생활습관의 차이 때문에 개인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간에서 카페인을 분해하는 속도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인데요, 카페인은 간에서 특정 효소에 의해 분해되는데, 유전적인 차이로 이 효소의 활동이 빠른 사람은 카페인을 금방 배출하고, 느린 사람은 오랫동안 몸속에 남아 있습니다.

    생활습관도 영향을 주는데요, 평소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은 어느 정도 카페인에 적응해 같은 양을 마셔도 자극을 덜 느낄 수 있지만 평소 카페인을 거의 섭취하지 않는 사람은 적은 양에도 각성 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고 수면 부족, 스트레스, 공복 상태에서 커피를 마시는 경우에도 카페인의 자극이 더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 나이, 체중, 복용중인 약물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일부 약물은 카페인 분해를 늦추기도 하고, 임신 중에는 카페인이 몸에 오래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카페인 반응은 유전적인 대사 속도와 평소 섭취 습관, 생활 환경이 함께 영향을 줘서 개인차가 생기는 것인데요, 커피를 마신 뒤 두근거림이나 불면이 자주 생긴다면 카페인에 민감한 편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오후 늦게는 섭취를 줄이셔서 본인의 몸의 반응을 기준으로 섭취량과 시간을 조절하면서 건강한 루틴 만들어가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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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카페인에 반응하는 정도가 사람마다 다른 가장 큰 이유는 간에서 카페인을 분해하는 효소의 유전적 차이와 뇌의 카페인 수용체 민감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카페인 분해 효소가 활발한 사람은 카페인을 빠르게 소화하여 수면에 큰 영향을 받지 않으나, 효소가 부족한 사람은 혈중 카페인 농도가 오래 유지되어 심장 두근거림이나 불면을 크게 느낍니다. 또한 생활 습관, 연령, 호르몬 변화, 복용 중인 약물 등에 따라서도 카페인 대사 속도가 현저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개인의 유전적 대사 능력과 수용체 특성이 커피 한 잔에 대한 반응을 결정짓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같은 양의 커피를 마셔도 사람마다 카페인 반응이 크게 다른 이유가 유전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환경 요인의 복합적인 작용 때문입니다.

    1) 대사 효소(CYP1A2) 유전자: 가장 큰 원인은 간에서 카페인을 분해하는 대사 효소인 CYP1A2를 생성하는 유전자 차이에 있답니다. 이런 유전자의 변이에 따라서 대사 속도가 빠른 사람과 느린 사람으로 명확하게 나뉘게 됩니다. 대사가 빠른 사람은 카페인이 체내에 머무는 시간이 짧아서 늦은 시간에 마셔도 수면 방해를 덜 받습니다. 반면에 대사가 느린 사람은 정말 적은 양의 카페인만 섭취를 해도 체내에 오래 남아서 가슴 두근거림이나 불면증을 겪기가 쉽답니다.

    2) 아데노신 수용체(ADORA2A) 유전자: 뇌에서 카페인을 받아들이는 아데노신 수용체 관련 ADORA2A 유전자도 중요한 역을 행하게 되는데요, 이 유전자에 특정 변이가 있는 사람은 카페인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해서 각성 효과나 불안감을 더 강하게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선천적인 유전적인 체질 외에도 개인의 신체 상태와 생활 습관이 대사 속도에 영향을 크게 미치게 됩니다.

    예시로 흡연은 효소 활동을 촉진해서 카페인을 두 배가량 빠르게 분해하게 만들지만, 임신이나 피임약 복용은 대사를 크게 늦춰버립니다. 나이가 들면서 간의 해독과 대사 능력이 저하되면서 예전보다는 카페인에 더 민감해지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더 나아가 평소 카페인을 자주 섭취해서 뇌 수용체가 적응해서 내성이 생겼는지도 차이를 만드는 중요한 요인중에 하나가 되겠습니다.

    이런 모든 조건이 함께 얽혀서 나타나는 결과라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평소 커피를 마셨을 때 나타나는 신체 증세를 잘 확인하시어, 그에 맞춰서 섭취량과 섭취 시간을 조절하는 현명함이 필요합니다. 만약에 수면 장애나 심박수 증가로 불편함을 겪으신다면 오후 시간대에는 디카페인 음료, 따뜻한 허브티(루이보스)로 대체해 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자신에게 맞는 건강한 소비습관으로 일상의 활력을 안전하게 누리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환경적인 요인도 있고. 내적인 요인도 있습니다.

    다만, 가장 잘 작용하는 것은 “유전적” 요인입니다.

    유전적으로 카페인에 내성이 강한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카페인을 섭취해도 반응의 정도가 다르고, 반응하는 부위도 다 다르게 됩니다.

    가족 중에 카페인에 반응이 무든 사람이 있으면 자녀또한 카페인에 무딜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어떤지 살펴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