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탄수화물 섭취가 많으면 졸린가요?

오늘 너무 더워서 에어컨 시원하게 틀어놓은 다음 떡볶이를 먹고나서 치즈케익, 그리고 아이스크림까지 야무지게 먹었더니 지금 너무 졸립니다. 탄수화물 섭취가 많아서 졸린 걸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오늘 점심으로 매콤한 떡볶이에 부드러운 치즈케이크, 그리고 시원한 아이스크림까지 정말 맛있는 코스로 드셨네요! 무거운 졸음의 원인은 질문주신 대로 과잉 탄수화물과 당분 섭취 때문이 맞답니다. 정제된 탄수화물과 당분이 가득한 음식을 한 번에 많이 먹게되면 체내의 혈당이 빠르게 치솟게 됩니다.

    여기서 인체는 높아진 혈당을 낮추기 위해서 인슐린을 다량으로 분비를 하게 되는데요, 인슐린 분비가 늘어나면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이 뇌로 많이 전달되면서 수면 유도 호르몬인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의 합성을 도와줍니다. 뇌에서 자연스러운 수면제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치솟았던 혈당이 다시 뚝 떨어지는 혈당 스파이크 현상이 발생하면서 심한 피로감과 무기력함까지 몰려오게 됩니다. 여기에 더위를 피해서 에어컨을 시원하게 틀어놓은 쾌적한 환경까지 더해졌으니, 몸이 한껏 이완되고 소화를 위해서 위장으로 혈액이 집중되면서 나름함이 배가되었을 것입니다.

    이럴 때는 억지로 잠을 더 쫒기보다는 15분에서 20분 정도 짧은 낮잠을 주무시는 것이 뇌의 피로 해소에 좋겠습니다. 만약에 주무시기 어려운 상황이시면 시원한 물을 한 잔 마시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10분 정도 가볍게 산책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가벼운 걷기는 근육이 포도당을 소모하게 만들어서 혈당을 안정시키고 잠을 깨우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TIP : 식사를 하실 때는 식이섬유가 풍성한 채소, 단백질을 우선 섭취를 해주신다면 빠른 혈당 상승을 막아서 식곤증을 더 부드럽게 넘기실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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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점심시간에 떡볶이와 치즈케이크, 아이스크림처럼 당류와 정제 탄수화물이 가득한 음식을 한꺼번에 드시면 강력한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하여 급격한 졸음이 쏟아지게 됩니다. 정제 탄수화물과 설탕이 몸속으로 빠르게 수되면서 혈당이 급격히 치솟고,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면서 오히려 혈다이 정상치 아래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뇌로 가는 포도당 공급이 일시적으로 부족해지고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어 심한 나른함과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점심 식사는 정제 탄수화물 위주보다는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함께 곁들여 혈당을 완만하게 올리는 것이 식후 졸음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혈당 스파이크와 인슐린 과분비: 정제 탄수화물과 단것을 급격히 섭취하면 혈당이 치솟았다가 급감하면서 심한 피로와 졸음을 유발합니다.

    • 뇌 에너지 일시 부족: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는 과정에서 뇌에 에너지 공급이 일시적으로 줄어들고 졸음 유도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네 맞습니다.

    일반적으로 탄순화물의 다량 섭취는 “졸음”과 관련이 있습니다.

    1) 혈류: 우선 식사를 하면 잠이 옵니다. 그 이유는 몸에 있는 혈류가 일부 위장관으로 이동하기 때문인데, 이 때 뇌에 일시적으로 산소 공급이 더디기 때문입니다.

    2) 혈당: 탄수화물의 섭취로 인해서 혈당이 일시적으로 급격하게 상승했다가 떨어집니다. 이 때, 이 과정에서 피곤함,나른함, 집중력 저하, 졸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식후 1~2시간에 많이 나타납니다.

    3) 뇌: 뇌에서 세로토닌, 멜라토닌을 생성하기 때문에 졸음이 찾아오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 밥을 적게 먹거, 탄수화물을 적게 먹거나 단백질을 많이 먹거나, 식사 후에 산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음료를 줄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