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늙으면서 시력이 점점 뜰어집니다.나만의 눈 관리 알려주세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나이가 들면 신체적 능력이 저하되는걸 막지는 못하겠지요~전 특히 시력이 너무 많이 뜰어지고 가까운것도 잘 안보이고 노안이 진행중입니다.(안경착용중) 잃어버린 시력을 되찾지는 못하겠지만 지금 상태를 오래 유지하려 노력해 보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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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안은 수정체 탄력 저하로 인한 생리적 변화라 진행 자체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동반되는 안과 질환을 예방하고 현재 시력을 최대한 유지하는 건 충분히 가능합니다.

    가장 먼저 챙기셔야 할 건 정기 안과 검진입니다. 40대부터는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같은 질환 발생률이 올라가는데, 이것들은 초기에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가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시력 저하로 나타납니다. 1년에 한 번 안압 측정과 안저 검사를 받으시는 게 현재 시력을 지키는 데 실질적으로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황반 건강과 관련해서는 영양소가 실제로 근거가 있습니다. AREDS2 연구에서 루테인과 지아잔틴, 오메가3, 비타민 C와 E, 아연 조합이 중등도 황반변성 진행을 늦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음식으로는 케일, 시금치 같은 짙은 녹색 채소와 등푸른 생선이 해당 성분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도 간과하기 쉬운 부분입니다. 자외선은 수정체와 황반 손상에 누적적으로 기여하는데, 야외 활동 시 UV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습관이 장기적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디지털 화면 사용 시에는 20-20-20 규칙이 도움이 됩니다. 20분마다 20피트(약 6미터) 거리를 20초간 바라보는 방식으로, 모양체근 긴장을 풀어줍니다. 화면 밝기를 주변 환경과 맞추고 화면과의 거리를 50센티미터 이상 유지하는 것도 눈 피로 누적을 줄입니다.

    금연은 황반변성과 백내장 위험을 유의미하게 높인다는 근거가 명확합니다. 흡연 중이시라면 시력 유지 측면에서도 금연이 효과적입니다. 혈압과 혈당 관리도 마찬가지인데, 고혈압과 당뇨는 망막 혈관에 직접 손상을 줍니다.

    현재 쓰고 계신 안경 도수가 맞는지도 정기적으로 확인하십시오. 맞지 않는 도수를 오래 쓰면 눈 피로가 가중되고 두통이 생기는데, 노안은 진행성이라 1년에서 2년 주기로 도수 재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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