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하는데 근육이 빠지는 이유는 ㅠ

헬스까지는 아니지만 홈트 1시간 가까이 하고 식단도 탄수를 줄이고 야채랑 단백질을 많이 먹고 있는데 지방보다 근육이 더 빠지는 이유가 뭘까요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홈트도 열심히 하시고 식단까지 잘 챙기시는데 근육까지 빠지셔서 정말 속상하실 것 같습니다. 열심히 노력하시는데도 이런 결과가 나오는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 탄수화물 제한으로인한 착시일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을 줄이게 되면 근육 속에 저장되어 있던 글리코겐과 수분이 먼저 빠져나가는데, 인바디 기계는 이런 수분 손실을 근육이 빠진 것으로 잘 못 인식하게 됩니다. 진짜 근육 세포가 파괴된 것이 아닌 잠시 부피가 줄어든 것일 수 있겠습니다.

    2 ) 전체적인 에너지 부족 때문이랍니다. 기초대사량+300kcal 이상은 챙겨주셔야 합니다. 단백질을 많이 먹어도 총 섭취 칼로리가 너무 적으면, 몸은 생존을 위해서 단백질을 근육 만드는데 쓰지 않고 에너지 땔감으로 태워버리게 됩니다. 탄수화물은 근육을 지키는 방패 역을 하니 보리밥, 귀리밥, 현미밥, 고구마, 단호박같은 탄수화물을 적당량(하루 최소 순탄수 기준 70~100g이상) 꼭 드셔야 합니다.

    3 ) 같은 홈트의 운동의 강도와 자극에 따른 정체기일 수 있습니다. 근육을 유지하시려면 몸이 극복해야하는 중량 자극이 필요한데, 맨몸 운동의 강도에 몸이 익숙해지면 근육을 유지할 필요성을 못 느끼게 됩니다. 밴드, 덤벨, 케틀벨을 활용하셔서 운동 강도를 약간만 높여보시길 바랍니다.

    식단에 탄수화물과 단백질(체중 x 1.6g)량을 늘려보시어, 운동 강도, 종목을 조금 바꿔보시면 근육은 금방 다시 붙을테니 너무 염려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무리하지 않는 건강한 운동 다이어트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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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식단에서 탄수화물과 전체 칼로리가 너무 부족하면, 몸이 에너지를 내기 위해 지방 대신 근육을 먼저 분해하여 쓰게 됩니다.

    여기에 강도 변화 없는 홈트를 길게 지속하면 근육 유지에 필요한 자극이 부족해져 근손실이 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근육을 지키려면 현미밥이나 고구마 같은 건강한 탄수화물을 적정량 챙겨 드시고, 홈트 강도를 조금 더 높여 짧고 굵게 끝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