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여드름 질문드립니다!!!!!
전 현재 고2 학생입니다. 중학교 3학년 말 쯤에 갑자기 여드름이 많이나서 지금까지도 안 사라지는데요. 애크논 크림도 바르고, 이소티논도 복용해봤는데 여드름이 잘 안사라져요…. 진짜 스트레스 받는데 효과적인 방법이 있을까요….?
고등학생 시기의 여드름은 대부분 호르몬 변화에 의해 피지 분비가 과도해지면서 생기는 전형적인 청소년 여드름입니다. 이 시기의 여드름은 단기간에 완전히 사라지기보다는 파도처럼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어, “잘 안 낫는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치료를 잘못해서라기보다는 질환의 특성에 가깝습니다.
이소티논(이소트레티노인)을 중단한 지 2개월이라면 아직 효과의 잔여 영향은 일부 남아 있을 수 있으나, 용량·복용 기간이 충분하지 않았거나 바르는 치료와의 병행이 부족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애크논 크림만으로는 염증성 여드름이나 깊은 면포를 억제하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보통은 각질 조절제(레티노이드), 항염 성분, 필요 시 항생제 외용제를 조합해 장기간 유지 치료를 하는 것이 표준적인 접근입니다.
생활 관리도 중요합니다. 세안은 하루 2회 이내로 자극 없이 하고, 여드름 피부용 보습제를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 “기름질까 봐” 보습을 피하면 오히려 피지 분비가 더 늘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 헬멧, 마스크의 반복적 마찰도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혼자 버티기보다는 피부과에서 현재 여드름의 형태(면포 위주인지, 염증·결절성인지)를 다시 평가받고, 필요하다면 이소티논을 저용량으로 재조정하거나 외용제 중심의 장기 전략으로 전환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청소년 여드름은 시간이 지나며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방치하면 흉터로 남을 수 있어 조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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