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게 책임을 뒤집어쓰게 생겼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울에서 인테리어 기사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업체는 아니며 개인인데
지난달 인테리어 업체로부터 일을 받아 아파트 화장실 바닥 시공을 하는데 방수를 하고, 타일을 시공했습니다. 방수를 할 때는 물과 방수액을 섞어 방수를 하기때문에 바닥에 물이 필수적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대부분의 아파트, 원룸, 빌라, 상가 할 것없이 이런 시공과정에서 물이 샌다거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데 아랫집에서 업체에 천장에 물이 새 얼룩이졌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이 문제로 업체는 저에게 책임을 물으며 임금을 주지 않고 있고, 제가 책임을 져야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제가 시공을 한 날을 기준으로 며칠간 계속 비가 왔었는데 그 비가 문제인지, 아니면 다른 곳에서 물이 새서 얼룩이 진건지 아니면 정말 제가 잘못한 것인지(가능성은 낮습니다.) 확실한 원인을 파악하지도 않고 무작정 제가 원인이라며 임금을 주지 않고, 저에게 뒤집어씌우려고 하는데 이런경우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요 ??
아랫집에서 처음 문제를 재기했을 때 업체와 같이 가서 확인하고 업체측에서도 문제가 없을 것같다며 넘어갔었고, 시공 후 일주일이 지날때까지 업체측에서도 임금을 주기로 했다가 8일째 되던날 아래집에서 문제를 제기해 현재 상황이 되었습니다. 업체와 함께 확인하며 문제 없이 넘어갔다가 시공 마감 후 수 일이 지난 뒤에 저에게 책임을 묻는 것도 정당한것인가요?
도움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진우 변호사입니다.
질문주신 사항에 대해 아래와 같이 답변드리오니 문제해결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확실한 원인확인도 없이 무작정 질문자님 책임으로 몰아 책임을 묻는 것은 어떻게 보더라도 정당한 권리행사로 볼 수 없습니다. 그 원인이 분명히 밝혀지지 않는 한 질문자님이 이를 책임질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임금지급을 청구하시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신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