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시스트, 가스라이팅 하는 사람에게 미안해, 고마워라고 하는 말들이 더 독이 될까요?

나르시시스트, 가스라이팅을 줄곧 해온 사람과 거리를 두고 있는데요.

아직 남은 업무 때문에 연락을 하고는 있어요.

주로 제가 요청을 해야 하는 일이어서 미안하다, 고맙다 라는 말을 할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상대방이 또 함부로 대하며 업신 여기는 듯한 모습을 보이네요.

상대방은 강하게 나가면 오히려 꼼짝 못하고 선을 지키다가 예의를 지키는 모습을 보이면 꼭 선을 넘고 무례하게 나오더라구요.

주위에선 넘어가라고 하는데 자그만치 5년이 넘는 기간을 당하니 그럴 때마다 꼭 트라우마 같이 같은 기억이나 감정이 발동을 하네요.

이런 사람들에게는 진짜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미안하다, 고맙다 라는 말을 하지 않거나 다른 말로 돌려말하는 게 나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윤민혁 심리상담사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그 표현 자체가 독이 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 분께서 실제로 자기애성 성격장애인지 알 수는 없지만,

    어떤 누구가 대인 관계를 형성/유지하려고 하더라도,

    지금과 같은 문제가 반복적으로 일어나기 떄문에 질환으로 분류됩니다.

    그렇게 때문에, 질문자님의 어떤 특정 행동과 언어적 습관으로 인해 일어난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명확하게 인식하여 주시고, 상대방의 어떤 반응에도 불필요하게 설명 혹은 방어하거나 하는 행동보다는

    최대한 짧고 객관적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트라우마와 같은 감정이 발생하는 이유는,

    자기애성 성격장애의특성이 과도한 자기중심, 자기중요, 인정욕구, 공감능력 부족, 그리고 극단성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러한 사람과 대인관계를 5년간 유지한 그 자체가 부정적 감정이 축적될 수 밖에 없고 당연한 결과입니다.

    이에,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최대한 짧고 객관적인 명료한 의사소통만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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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질문자님이 정확하게 나르시스트의 특징 관찰을 잘 하신 것 같습니다. 나르시스트같은 사람들은 강약약강의 모습을 가진 사람들이 굉장히 많고 호의와 배려를 하면 그것이 자기만의 권리인 마냥 행동하는 사람들이 다반사에요. 그래서 이런 사람들에게는 확실히 사적인 감정이 포함된 대화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업무로 얽힌 사이인 만큼 공적인 업무만의 주제로 대화를 이어나가시고 객관적인 사실로 대화를 이어가세요. 고맙다,미안하다 라는 이런 감정적인 표현들은 하지 마시고질문자님 말씀처럼 다른 말로 돌려 말하는 것이 좋아요. 무엇인가 업무를 요청한다면 "업무 이것 요청합니다","이거 확인하고 알려주세요" 이런 식으로 객관적인 사실만을 전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