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태해장국에 연두부를 넣는 것은 정말 괜찮은 선택입니다.
일반 네모 두부에서 나는 쌉싸름한 간수 냄새나 콩비린내를 싫어하시는 분들의 의외로 많은데요, 연두부는 수분 함량이 높고 제조 방식이 달라서 그런 냄새가 훨씬 적고 깔끔해서 황태의 시원하고 깊은 국물 맛을 전혀 해치지 않습니다.
게다가 순두부는 국물에 들어가면 쉽게 으깨어져서 국물이 지저분해지고, 씹는 맛이 사라지지만, 연두부는 푸딩처럼 매끄러우면서도 최소한의 형태를 유지하는 찰진 탱글함이 있어서 말씀하신 취향에 아주 잘 맞으실 거에요.
요리하실 때 작은 팁이 있다면, 연두부를 처음부터 넣고 끓이면 다 부서질 수 있으니, 국을 거의 다 끓이신 후 불을 끄기 1~2분 전쯤에 큼직하게 썰어 넣고 한소끔만 가볍게 끓여내시는 것이 좋답니다.
그렇다면 연두부의 부드러운 식감과 황태의 구수한 감칠맛이 어우러져서 더욱 고급스럽고 맛있는 해장국이 완성되니 망설이지 말고 꼭 넣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