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느낌이에요

원래 라투다를 80mg 먹다가 40mg으로 양을 줄인지 3일차입니다. 남자친구와 시간을 보낼 때도 그냥 유튜브 보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냈었는데 이제는 지겨워서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지루하고 심심하고 뭘 해도 이 갑갑함이 사라지지 않아요. 일상생활의 모든 게 갑갑하고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느낌입니다. 너무 갑갑해서 아무 일도 없는데 눈물이 막 나올 때도 있어요. 어떻게 해야 이 갑갑함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요. 라투다는 먹으면 너무 피곤해져서 과제를 할 수가 없어서 양을 늘리는 건 힘들 거 같아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심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일단 복용하는 양을 조절하는 것은 전문의 상담을 토대로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임의로 줄이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요. 그래서 선생님께 지금과 같은 사실들을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약물을 조절해주신다던지 아니면 보조약물을 더 준다던지 복용시간을 바꾼다던지 하는 해결책을 제시해 주실거에요. 그래서 임의대로 판단하고 줄이면 안됩니다. 또한 유튜브를 보면서 원래는 즐거웠지만 지금은 지루함과 갑갑함을 느낀다면 조금은 활동적인 취미를 만들어보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남자친구분과 같이 집 근처를 산책한다던가 몸을 움직여주는 신체활동을 통해서 우울감을 완화하거나 심신의 안정을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셔요. 제가 생각했을 때는 운동을 해주는 것이 제일 좋아 보입니다. 약물 치료를 하면서 꾸준히 운동을 하는 습관을 들이면 지금 증상이 많이 좋아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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